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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080815 - 얕은 곳에서도 순식간에 꼬르륵~ 물먹었어요 --;;;;;

by 네보 2008.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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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바다를 다녀오고... 어제는 비가 왔던지라 하루 패스~
매일 밖에서 신나게 놀다 하루 집에 있더니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결국 오늘도 하늘이 약간 꾸물꾸물한데 걍 데리고 나왔다 ㅎㅎ
여기가 그 계곡가는 길.. 신호받아 좌회전하면 왼쪽이 위스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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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사람이 적더니 오늘은 꽤 많더라는.. 오봉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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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천연냉장고에 가져간 음료수들을 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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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양은 열심히 돌던지기에 몰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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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정말 꾸물꾸물하죠? 햇빛이 반짝하다 흐려졌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
저 커다란 고무보트 타고 있던 아저씨가 다인이 태워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살짝 낯가리는 다인양.. 절대 안가려고 해서..
아쉽게도 단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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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열심히 돌 건져올리고 있대요~ ㅎㅎ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지난번보다 물살이 세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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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튜브 타기도 빼놓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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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소금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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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물도 좀 깊어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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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돌던지기는 더 좋아진거 같아요.. 퐁~ 떨어지는 소리가 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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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양이 열심히 걸어가려고 하네요.. 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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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왓~ 그건 넘 무거워서 못들어!!!!!
(짜아슥~ 욕심은 많아가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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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 엄마... 다인양이랑 사진한방 남기려고 애썼으나
다인양의 외면에... 혼자만 열심히 브이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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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산 튜브.... 이젠 작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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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타고 내려가려면 발을 들어야 하는데..
아직 물살에 몸맡기는걸 못하는 다인양,
끝까지 물속에서 다리를 땅에 대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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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발 드는건 어떻게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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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해~ 이렇게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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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튜브타고 노는걸 포기하고 다시 아빠와 함께 돌고르기에 몰입...
아빠는 돌찾느라 등돌리고 있고, 엄마는 물밖에 앉아있는 사이
돌줍는다고 걸어가려다가 앞으로 폭삭~ 넘어졌는데...
손만 짚으면 일어날 수 있을 진짜 무릎까지도 안오는 저 얕은 물에서
허위적대다가 순식간에 꼬르륵~ 물먹더라는!!!!!!! --;;;;;;;;
애들은 쪼금 차있는 욕조물로도 큰일난다더니
진짜 넘어지면 일어날줄을 모르는구나~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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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고 놀라서 잠시 숨막혔다가 울음이 터진 다인양,
일단 물밖에 데리고 나와 여기저기 살펴봤는데 괜찮은듯...
과자랑 물먹이니까 안정이 됐던지 금방 울음도 멈추고..
그러다 시현이네가 우릴 보고 인사하러 왔다는!
상류쪽에 큰 텐트치고 있는 팀이 있어서 텐트 크네~ 했는데 그게 시현이네!
일찍 알았으면 같이 놀았을것을 약간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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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래 있던 장소에 누가 큰개 2마리를 걍 풀어놔서
약간 신경쓰여 장소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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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먹고도 여전히 물보고 좋아하는 다인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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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바람도 불고 흐려서 추워졌는데도 또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금새 부들부들 떨기 시작해서 바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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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잘 놀고 들어와서 낮잠 잔 후 저녁먹으면서....
역시 밖에서 놀다온 날엔 표정이 달라요.. ㅋㅋㅋㅋㅋ

지난번엔 없었는데 오늘은 계곡에 아부가 어찌나 많은지,
계속 달려들어서 쫓고쫓고또쫓고...
가려운데가 없어서 안물린줄 알았는데 나중에야 발견!
엄마는 그나마 2군데였는데 아빠는 진짜 장난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