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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124 - 강아지가 너무너무 좋아요~~!!

by 네보 2009. 1. 24.


다인양의 아침식사는....

밥과 빵.... --;;;;;

에헤~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세요??

이 정도 쯤이야 기본이죠!!

빵이 그렇게도 좋니????
잘 먹는건 좋지만.... 아침식사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간다는 --;;;;

오늘은 토요일, 장보러 가기전에 점심 먹고
아빠가 있어서 오랫만에 아이스크림 사줬어요~~

에어리 옆에 새로생긴 토이자라스에 함 가봤어요~~
유모차 이런걸로 사고 싶었는데, 울집이 계단 4층이라
무조건 가벼운 유모차! 를 살 수 밖에 없어서.... 약간 아쉽~
다인양도 맘에 들었던지 타고선 아예 내리지를 않으려고 하더라는... 

로디는 본체도 비싸지만 저 받침대도 엄청 비싸다는~
아직도 100엔주고 산게 믿겨지지 않아요... ㅋㅋㅋㅋ

에어리로 장보러 와서.... 피아노치고, 에스칼레이터 타고, 장난감 갖고놀고..
그야말로 여기는 다인천국! ㅋㅋㅋㅋ
오른손에 들고 있는건 토이자라스에서 산 강아지인형인데,
붙잡고 아예 놓지를 않아서 사줬다는....
장난감이나 책이나 붙잡고 안놓는 경우가 거의 없더니만
마더가든의 토끼인형 이후로 두번째라는 ^^

왈왈~ 강아지~~ 하면서 꼬옥 안고 뽀뽀하고 난리... ㅎㅎ
쟤는 버튼누르면 움직이는 젖소인형인데, 아무리봐도 코가 돼지코~


선물받았던 백화점 상품권으로 다인양 좋아하는 딸기조각케익을 샀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꽤 큰 케익속의 딸기들을 혼자서 다 먹어치우고,
밥도 한가득 먹고.. 급하게 먹는다.... 많이 먹는다.... 싶었더니
새벽에 잘 자다가 깨서 나왔길래 옆에 누워 재우는데 뒤척뒤척 잠들지 못하더니만
갑자기 일어나서 이불에 웩~~ 창피하고 놀라서인지 어찌나 울던지
괜찮다고 해도 울고 또 울고.... 이불이고 옷이고 난리라 씻기고 정리하느라 한참~

물먹이고 진정되서 다시 재우는데 또 뒤척뒤척... 괜찮나? 싶었는데
낌새가 이상하길래 얼른 안고 씽크대로 뛰어가는 도중에 또 거실바닥에 쫘악~~~
날 훤해질 쯤까지 완전히..... 극기훈련을 했다는... 쩝...
요새 노로바이러스 유행이라던데 그건가? 장염인가? 체했나?
한번 더 토하면 병원 데려가야겠다 싶었는데 다행히도 2번으로 끝!
에궁~~ 매년 연말에 아프더니 이번엔 음력연말로 놀래키는구나~~~
아무래도 딸기가 뭔가 안좋았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