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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

20090308 - 한국나들이 : 만2년만에 엄마와 단둘이 한국나들이 갔어요~~

by 네보 2009. 3. 8.


다인이 돌지나고 갔으니 2007년 4월~
햇수로는 3년, 만 2년만에 한국나들이를 하기로 했어요...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넘 이쁘고 신기한데
양가 할아버지할머니와 친척들께 못보여드려서 아쉬운맘도 떨쳐버릴겸!

다인양은 어디 가는지 알고 있을까??
아빠도 함께 가면 좋을텐데, 아쉽지만... 먼저 가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방학때 시간이 되면 나중에 나오기로 하구요~
첨으로 아빠랑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지는거라 약간 걱정되지만요..

출국수속할때 노트북도 꺼내고, 유모차 안에 있던 놀이기구도 다 꺼내느라
엄마는 완전 진땀~ 그래도 다인양은
우와~~ 비행기다~~!!! 좋다네요~

뒤에 비행기 보이는거 신기하지??
근데 카메라 좀 쳐다보면 안될까? ㅋㅋㅋ

이제는 어엿하게 한좌석을 차지해요...
어른요금의 75% --;;;;;;;

엄마랑 둘만 가는거니까 사이좋게 잼나게 가자?
셀카 함 찍어주고!

아직까진 신이 났어요~~ ㅎㅎㅎ

이건 좋아요... 요금 내니까 기내식도 제대로 나오네요... ㅎㅎㅎㅎ

나름 좋아하는 불고기덮밥이었는데 빵 조금 먹고 밥 조금 먹고
그렇게 많이는 안먹었지요... 스크린이 앞에 있어서 쳐다보느라 바쁘십니다~

2시간여의 비행시간... 1시간까지는 기내식도 먹고 하느라
비교적 잘 버텨줬는데 나머지 한시간... 졸려하길래 안고서 재웠는데
아무래도 불편했던지 깨서 징징징~~ 게다가 난기류땜에 안전벨트 매라고 해서
좌석에 앉히려고 하니까 어찌나 울어대는지.... 난감 30분 --;;;
덕분에 스튜어디스 언니들한테 땅콩, 사과쥬스, 사탕 등등 먹을거 잔뜩 받고
어찌어찌 인천공항에 도착했대요~~   

여기는 할아버지댁 근처의 중국집이예요... 저녁먹으러 왔어요~
점심도 많이 안먹었는데 짜장면도 생각보다 많이 안먹었어요..

할아버지댁에 왔어요~ 할머니가 사주신 여름 원피스를 입고~

나름 마음에 들었던지 사진 찰칵찰칵~ ㅎㅎ

아가씨..... 치마 입고 등산은 쫌.... 피해주시는게???? 

다인이가 좋아하는 딸기~~~

중국집에서 받아온 스티커 갖고 노느라 정신이 없네요...

결국 양쪽볼에 스티커~~~!!

고모부 갖다드리라고 했더니 혼자 먹어??? --;;;

사촌동생 수빈이 보행기가 재미있나봐요...
그러고보니 다인양은 보행기 타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

할머니랑 기념촬영!! 찰칵~~~

다인이는 웃는 얼굴이 제일 예뻐요~~~

이젠.... 파닥거리는게.... 꽤~~ 힘드시죠? 아버님.. ^^

힘이 천하장사랍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