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노느라 배가 많이 고팠나?
집에 들어오자마자 다인이 배고파~를 연발하길래
짜장밥 줬더니..... 으와~~
밥그릇 2/3 저 만큼을 무려 3번이나 반복 --;;;;;;
아무리그래도 3그릇째는 다 먹기 힘들었는지 쫌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어휴~~~~~ 3살짜리가 엄마가 먹는 양보다 더 많이 먹으니..
바람쎈 센다이.... 날씨가 좋길래 이불을 널어놓고 있었는데,
하도 바람이 심해 들썩들썩 해서 들여놓을까말까 고민하다
다인이 데리러 나갈 시간 2시.... 얼른 가방메고 있는데 어라????
베란다에 널어놓은 이불이 날아가버렸다는.... 이런!!!
이불집게 2개로 고정시켜놨는데 날아가버리다니 완전 황당 ㅠ.ㅠ
늦을까봐 얼른 뛰어내려가 주워다가 집에 던져놨는데,
결국 집게는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완전 부서진듯 --;;;;;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변기에 앉혀서 쉬~ 연습....
이러다보면 언젠간 하겠지... 아침에 쫌더 따땃하면 좋을텐데 아직은 좀 쌀쌀..
그리고 유치원서 끙아를 하고 온거 같은데 벗겨보니 빨갛게 되어있더라는..
깨끗이 안닦아주고 물로 안씻겨서 그런 모양 ㅠ.ㅠ
기저귀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데
간사한 부모의 마음으로는..... 이왕 하는거 좀 깔끔하게 해주시지 --;;;;
이러니 아기때부터 보육원에 맡기는 엄마심정은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