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이 뭔가 심상찮죠? ㅎㅎㅎ
장화 안은 온통 물천지......
덕분에 뽀로로 신발안창이 떨어졌다는 --;;;;;;
사진찍으라는 듯이 뒷짐지고 서서... 비오는 날은 다인양만 신나요~
엄마는 젖은옷 빨랴, 장화 빨아서 말리랴, 목욕시키랴
집에 오자마자 완전 분주~~~~~
친구들 이름을 다 외운 이후로 집에 돌아와서 이거저거 얘기를 해주는데
어제는 후미쿤이랑 놀았어~ 안울었어~ 에라이했어~ 나데나데했어~
완전 시리즈로 얘기를 해줘서 엄청 웃었다는....
후미쿤은 다인이보다 늦은 3월생이라 점심먹고 집에 가기 전쯤 되면
피곤해서 그런지 잘 운다고....
근데 어제 안울어서 아마 선생님이 칭찬해주신 모양...
오늘 아침에 유치원 데려다 줄때 마침 선생님을 만나서 그 얘기를 했더니
다인이한테 반친구들이 이거저거 해주려고 한다고~~ 하시며
다들 3살짜리 아기인데 서로 챙겨주려고 하는거 보면 넘 귀엽다고...
후미쿤은 점심먹을때 다인이 수저셋트 자기가 가로채서 뚜껑 열어주고,
슈쿤은 다인이한테 밥먹으라고 하고.... 아유 귀여워라~
그래... 앞으로도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