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번개를 결정! 시내 춘춘이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점심먹어요~
모양보고 안먹어! 하더니 한입 살짝 대보고 휙~ 수저던지기!
아놔.... 대충 암거나 먹으면 안돼?????
유진이는 고기랑 버섯이랑 계란까지 잘 먹던데.. 흑~
결국 엄마가 가져간 김으로 밥싸서 먹었다는...
이래서 외출할땐 꼭 김하고 밥을 챙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미치노쿠공원에서 놀던게 생각났던지 어찌나 신나하던지!!
아무나 입장 가능, 5시까지 무제한으로 놀 수 있다는 ^^
물론 놀이기구도 아주 다양하대요~
다인이 뒤에 있는 저 남자애의 머리모양이 정말 독특 ㅋㅋ
첨에 들어왔을땐 약간 낯설어서 엄마 잡고 다니더니만
다인양은 완전히 익숙해져서 걍 혼자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난리~
엄마가 있건말건 전혀 상관없이 ㅠ.ㅠ
근데 유진이는 놀다가 엄마가 없다고 울상이 되어서는 화장실에 갔다고
거기 들어간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거긴 아닌거 같아서
기다렸더니 유진이엄마가 케익이랑 쥬스를 사러 다녀왔더라는!
엄마 잠깐 뭐 사러 갔다올께 해서 응~ 했다는데
그걸 금새 까먹은 모양 ^__^
다인양은 생크림과 딸기만 핥아먹고는 케익은 뒷전, 쥬스만 쪽쪽~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그동안 내가 넘 밖에 안데려왔나? 싶다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곤 거의 밖에서 놀았는데..... --;;;;;;;
3시간여를 정말 끊임없이 뛰어다니는 너의 왕체력에
경의를 표한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