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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100122 - 센다이맘 모임은 언제나 즐거워요~ ㅋㅋㅋ 맘껏 뛰어놀았어요!!

by 네보 2010. 1. 22.
요즘 면담기간이라 유치원은 오전수업만 해요~
그래서 센다이맘 모임에 참석!!
유진이와 다인이도 브이~

같은 모니와다이파 시현이도 브이~~~
민준이는 언제 커서 브이 같이 할까? ㅎㅎ

신나게 뛰어다닐려면 많이 먹어야겠지???
메뉴 하나 시켜서 엄마랑 나눠먹는 미덕은 다인양에게 통용되지 않습니다 --;;;
혼자서 저걸 거의 다 먹거든요... 쩝..

시현이도 너무너무 잘 먹었어요~~~

나도 먹고싶은데....... 난 왜 안주는거야.......
부러운 듯 누나를 쳐다보는 민준이.. ㅎㅎ

어제 온천 갔다가 넘어져서 눈밑에 살짝 상처가 생겼어요..
오랫만에 보는 지유..

 넵넵... 가즈미는 놀러가기전에 체력보충합니다~~
역시 넌 제대로 놀줄 알아!!!!

여기는?? 이온몰에 생긴 퓨어키즈라는 대형놀이방이예요...

하루종일 노는게 1인당 990엔에 입회비 300엔...
엄마랑 다인이랑 합치면 2천엔이라 허걱~ 싶어 못갔었는데
쿠폰으로 할인받아 1인당 5백엔에 들어갔지요...
쿠폰 갖고온 타쿠미맘께 감사감사!

다인이가 좋아하는 볼풀에....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사장에~

게다가.... 젤 좋아하는 풍선집에!!!!

난리났습니다~~ 들어가기전부터 들썩들썩 하더니 신발 벗자마자 쌩~
뒤도 안돌아보고 엄마 버리고 가더군요 ㅠ.ㅠ

요거이 시설 왼편입니다... 절반정도??? 오른쪽에 이만한 넓이가 또 있어요...
젤 좋은건 역시... 안마기가 주루룩~~~ 있어서 애들 놀때 엄마들은 안마 받는다는...

어디있는지도 모르게 뛰어놀더니... 잠시 부엌놀이쪽에 와서 휴식중..

모래놀이가 마음에 들었나봐요~

쫘아악~~~~

항균모래라던데.... 델타샌드처럼 뭉쳐지지는 않더라구요..

역시 여자애들은 부엌놀이를 좋아하더라구요... 세나도 열중!

활발 깜찍 귀염 만땅인 미키입니다~~

오늘도 포토제닉이 나올듯~ 잘 찍어봐야지.. ^^

미키는 붙임성이 많아요~ 옆에 있는 오빠는 첨보는 모르는 오빠.. ㅎㅎ

모래놀이 열심히 하길래 카메라 들이댔더니
첨엔 무시무시~ 하다가 제대로 포즈 취해주네요... 귀여운 타쿠미..

뿔뿔이 흩어져있던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모였습니다... ㅋㅋ

가즈미 열중한 표정이 정말 귀엽죠?? 저 손가락 보세요~

옆에서 구경하던 엄마가 잠시 자리를 뜨자, 저 바닥에 얼굴박고 울다가
가즈미~~~!!! 하고 부르니깐 눈물글썽한 얼굴로 쳐다보네요... 하핫~
오늘의 베스트샷 되겠슴돠!!!

다인양은 상자안에 들어가버릴 기세네요... 얼굴 찍기 힘들어요...

데굴데굴데굴데굴~~~~

어찌나 좋아하던지.... 과격하게 세게 밀어줄수록 더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

매 시간별로 이벤트타임이 있어요... 이번엔 비눗방울 놀이~~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니까 열심히 따라하지요~~

이번엔... 빙고게임이예요....
공 던져서 세개가 한줄이 되면 선물을 받는거예요...
아쉽게도 다인양은 2개만 넣어서 사탕을 받았지만~

한쪽 옆에는 이런 드레스를 입혀서 스튜디오 촬영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엄마는 이거저거 입혀보고 신겨보고 끼워보고 하고 싶은데
절대 협조 안해줍니다... ㅜ.ㅜ

달래다달래다 우격다짐으로 입혔더니 저 표정 보세요~
맘에 안든다 이거죠... 쯥..
그러면서 손은 왜 브이? ㅋㅋㅋ

우잉.... 브이하면 안되는건가??? 눈치 살짝~ ^^

이번엔 꽃을 자기가 골라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엄마, 예쁘게 다시 한번 찍어줘요~~!!

역시 유진이는 노련합니다~~

이번엔 다른 색깔 옷을 입혀보고 싶었는데....
다인양이 죽어도 이거 입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비슷한 연두색 드레스예요...
머리띠도 꼭 저거 해야한다고 해서 바꾸지도 못하고 ㅠ.ㅠ

저 고집을 누가 말리겠나요??

요렇게 보면 참 순하게 생겼는데...... 쩝....
그래도 역시 딸래미라 이런 재미가 있네요~~ ^^

엄마는 비위 맞춰가며 드레스 입히느라 땀 삐질삐질~
 다인양은 드레스 3벌 휘리릭~ 해버리곤 게임기에 몰두합니다... ㅋㅋㅋ
이거까지 공짜더라구요... 동전이 산처럼 쌓여있어서 그거 넣으면 맘대로 할 수 있어요..

뭐해?

우리집에 누가 들어오려나....

씨익~~~~

저런 커다란 집을 좋아하더라구요...

집안에서 케익도 만들고... 완전 아지트!!

슬슬 출출해져서 간단히 차 마시고, 주먹밥 먹으면서 케익 찾아왔어요...
자석으로 된거라 조각조각 나눠지는데 그거 전부 찾느라 고생했지요... ^^

2라운드 시작합니다~~

원래 반대편에서 미끄럼타고 내려오면 끝인데 다인양은 끝까지
거꾸로 올라가기를 시도하더라구요,.. 결국 안내요원한테 제지당했죠.. ㅋㅋㅋ

신나게 놀고선.... 유진이랑 시현이랑 같이 집으로 고고~~
오늘 차도 얻어탔는데, 시현이네집에 들러서 저녁도 얻어먹고... 감사감사!!!
유진엄마가 벽돌로 목욕탕을 만들어줬어요~~
진짜 저기서 목욕까지 다 끝내면 좋을텐데... ㅋㅋㅋ
집에 돌아와선 엄청 피곤했던지 목욕도 못하고 바로 이불속으로 직행했네요...
간신히 고양이 세수하고 이만 닦았지요... 많이 놀긴 했다~~

오늘 퓨어키즈에서 너무너무 잘 놀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다인양, 사람이 서면 자동으로 빨간불이 들어왔다가 일정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감응식 화장실을 너무 싫어하거든요..
쉬~ 하고나서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쏴~ 하고 물이 내려가버리면 진짜 화들짝!!!

근데 요즘 일본화장실은 대개 다 이런거라... 손잡이 달린게 거의 없는데..
그래서 처음 가는곳에서는 화장실을 잘 못가고 참더라구요..
그러더니 조금씩 바지에다 싸서 2번을 갈아입었는데도 또 세번째!!
한바탕 혼나고 유니클로 가서 레깅스랑 팬티랑 새로 사오고 난리....
여벌옷을 3벌이나 챙겨갔는데도 불안해서... 쩝...
어찌어찌해서 화장실에서 쉬~ 하게 만들었는데 얼마나 참았던지
진짜........ 쏴아아아아~~ 소나기~~~~ ㅋㅋㅋ 

옛날 건물이면 구형변기일테니까 걱정이 안되는데
새 건물이면... 그놈의 화장실이 문제......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