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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가족 여행_축제_행사

20100505 - 어린이날... 하토랜드에서 염소와 양에게 풀 뜯어줘요~

by 네보 2010. 5. 5.
오늘은 어린이날..... 하토랜드에 다녀왔어요~~

사람이 많이 와서 풀을 많이 줬던지...
염소가 먹는데 별 관심이 없어요~

우웅....... 오늘 염소가 왜이러지?

풀도 안먹고~~~

다인아, 염소가 넘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대~ 조금 있다가 줘봐~

못내 아쉬워하는 다인양이예요.... ㅎㅎ

포기하고 다른 염소한테로 가봅니다...

열심히 풀을 먹여보려고 노력중이예요...

염소가 안되니까.... 이번엔 양으로!!

여기에 있던 애들은 양도 받아먹고, 염소도 받아먹고~~
다인이가 모처럼 좋아했어요....

근데???????

둘이 싸우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뿔도 없는 애들이 머리박으면서 꽤 과격하게 싸우더라구요..
다인양, 놀라고 재미있어 했지요... 뭐하냐고 물어보면서! 

어디가? 싸우지 말아~~

한번 안아보고 싶은데....

엄마, 준비됐어요?

으쌰~~~~~~ 껴안기 성공!!

오늘은 저 멀리 젖소들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염소들도 풀을 다시 받아먹기 시작했어요...

좋아할만한 신선한 풀 뜯기 중!

아빠..... 젖먹던 힘까지....? ㅋㅋㅋ

엄마, 아빠가 힘이 없어보이는데.... 엄마가 대신 뽑아줘요~

그래..... 알았다...? 하려다가 아빠의 저 얼굴을 보고선 그만둔 엄마... ㅋㅋㅋ

성질도 급하셔라~~~ 아빠가 알아서 잘 해주실거야...

신선한 풀을 냠냠냠~~

에공, 다인이 손까지 먹어버릴 기세네요...

아야, 내 손은 안된단 말이야~~~!!

호기심 왕성한 염소는.... 사람들이 놓아둔 가방까지 뒤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토끼까지 구경했어요...... 만져보고 싶어하긴 했는데...

대신에 오늘은 어린이날 특별선물이예요... 
한번 타는데 5백엔씩이나 해서 그동안은 안해줬지만 오늘은 특별히!

나름 꽤 높으니까 무서워할줄 알았더니만~ 

말도 쓰다듬으면서 아주 멀쩡히 앉아있네요~
오히려 엄마보고 손흔들며 좋아했어요... ㅎㅎ

소야, 소야, 이리와~~~!!!!!

특산품 파는 건물 뒷쪽에 요런 자동차들을 마련해 놨더라구요...

어린이날이라 아이들 놀으라고 가져다놨나봐요...

아직 혼자서 조종도 잘 못하고 앞으로도 못나가니까...
아빠가 밀어주느라 고생했지요~

야외에 오면 항상 합니다.... 비눗방울 놀이~

안챙겨가면 다인이한테 혼나요 ㅠ,ㅠ

이젠 제법 그럴듯~~ 하죠??

물론.... 아이스크림도 먹어야지요~~ ㅋㅋㅋ

엄마가 먹으려고 했던건 없어서 패스~~~

오늘 잘 놀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