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천랸 일본어동호회에서 활동할 때 만나뵜었던 어른들이 계셨더랬다.
초동이라고 말했었던 일종의 소모임이었는디....
천랸이 흐지부지되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만난지도 넘 오래됐는데,
오늘 마침 점심때 모임을 갖게 되었다.
쫌더 많은 이야기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점심만 먹고 헤어졌더니 왠지 아쉽다..
그래두 옛날에 만난 사람들은 이상하게 낯설지 않고 정겹다.
아가씨가 아기엄마로 변해도 말이다 ^_______^
네로언니의 둘째 아들 ^__^ 어찌나 건강한지..
오늘의 메뉴~ 박지은 아버지가 한다는 삼원가든의 불고기세트란다.
불고기하구 냉면이 세트로 되어 있는데... 냉면맛은 걍 그랬다.
언니가 밥먹을려고 하는 순간에 맞춰 칭얼대는 아기를 달래느라
식사두 제대루 못하구.. 쩝..
일동최고의 미인(^^) 봄이언니~ 미모는 여전하시네여..
후식으로 나왔던 차. 맛은 수정과랑 비슷한데 안에 팥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