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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이야기/여행_축제_행사 etc..

20030829 - 일본인형전.. 두번째 [2]

by 네보 2003. 8. 29.

< 오시에 하고이타(押畵羽子板) >
도안을 두꺼운 종이로 오려내고 속에 솜을 넣은 하부타에라는 견직물로 싸서 얼굴 등을 만들고
채색하여 조립하는 오시에를 하고이타에 붙인 것.
아사즈마(淺妻) : 유녀(遊女)를 주인공으로 한 유명한 가부키 무용.
에도시대의 화공, 하나부사 잇쵸가 그린 명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스케로쿠(助六) : 여러편의 가부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
젊고 아름다운 주인공, 스케로쿠의 씩씩한 모습을 그렸다.

마유다마(まゆ玉) : 마유다마는 정월장식의 하나이다.
그 장식을 짊어지고 12월의 에도 거리를 가는 젊은 남성의 상쾌한 모습을 그렸다.

 
< 교인형(京人形) >
전통의 고장 교토에서 만들어지는 인형. 특히 의상에는 많은 공을 들여서 자수를 놓았다.

하나카게(花影) : 의상에 화려한 자수를 놓은 교토의 인형.
꽃그늘에 서 있는 아름다운 에도시대 젊은 여인의 모습이다.

미야비(雅) : 의상에 호화로운 천을 사용한 교토의 인형.
에도시대 초기의 우아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오야마인형(おやま人形) >
일본의 전통머리와 화려한 의상으로 일본여성의 여러가지 풍속을 표현하는 인형이다.

후지무스메(藤娘) : 등나무의 정기가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춤을 추는 유명한 가부키 무용이다.

시오쿠미(汐汲) : 유명한 가부키 무용의 하나.
해변에서 바닷물을 기는 아름다운 처녀가 도읍지로 돌아간 연인을 생각하며,
그가 남기고 간 모자와 의복을 몸에 두르고 춤추는 모습이다.

야요이 : 유명한 가부키무용 가가미지시(鏡獅子)에 나오는 아름다운 몸종 야요이가
손에 쥔 사자머리의 영력에 끌려 미쳐 춤추는 장면이다.

오이랑(花魁) : 에도 제일의 환락가로 유명한 요시와라 거리를 가장 지위가 높은 유녀가
호화스러운 의상을 몸에 두르고 걷고 있는 모습이다.

고토(琴) : 우아한 몸짓으로 고토를 연주하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기메코미인형(きめこみ人形) >
인형의 의상부분에 헝겊을 붙여 끼워서 만드는 기법을 기메코미라 한다.

시라베(調べ) : 어린 여자아이가 손에 든 비파를 연주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다.

쓰레츠레(つれづれ) :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누워서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에도시대 여성의 모습이다.


< 하카타인형(博多人形) >
하카타인형은 규슈의 하카타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흙으로 만든 인형. 아름다운 채색으로 알려져있다.

구로다부시(黑田武士) : 받은 커다란 술잔의 술을 거뜬히 다 마시고
포상으로 창을 손에 넣었다는 용감한 무사의 전설에 의거한 인형.

미지타쿠(身仕度) : 외출전에 치장을 하는 일본옷 차림의 여성이다.


< 고쇼인형(御所人形) >
머리를 비교적 크게 만들고 살결을 하얗게 손질하여 어린아이의 귀여움을 표현한 인형이다.

와라베지시(童獅子) : 사자탈을 가지고 노는 천진한 아이의 모습

하이하이(這い這い) : 이제 겨우 기기시작한 벌거벗은 아기의 천진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다이모치 : 금관을 쓰고 바로 앉은 어린아이가 커다란 도미를 쥔 모습.
도미는 경사스러울 때 쓰는 상서로운 생선이다.


Posted at 2003-10-17 Fri 03:15
 희정
ㅋㅋ 위의 다이모치를 보니 옥동자가 생각나는건 왜일까나... 
암튼 정교한 그들의 손재주에 감탄할 뿐이다~ 
우리의 것들도 이케 체계적으로 잘 모아놓으면 멋있을텐데,,,,훔
삭제하기 2003-10-24 Fri 02:16
 nebou
으캬캬~ 니말 듣구 보니 정말 옥동자 같네? ㅋㅋ 
창작인형들도 많은걸 보니깐 쫌 부럽더라구.. 울나라두 이뿐 것들 잘 찾아보면 많을텐데 말여
삭제하기 2003-10-25 Sat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