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점심식사... 큰길가에 접한 식당의 바로 뒤에 있는 곳이었는데,
들어가니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따는 --;;;;;
요건 호타테정식... 이름이 뭐더라? 가리비던가??
그걸 구운 먹거리다.
이건 규탄이라구 소혀를 구운 먹거리..
사사카마보코와 함께 센다이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쥐~
점심을 냠냠 맛나게 먹구 아까 했던 오르골연주에 이끌려
200엔 할인권도 있겠다(1장에 5명까지 할인되는 건데 반드시
가져가길!)
아무데서나 갈 수 있는 수족관보다야 낫겠다 싶어서 간 오르골 박물관..
아참, 할인권은 오르골연주하던 그 곳에서 공짜루
가져갈 수 있다..
요거이 입장권~~ 1000엔인데, 800엔으로 샀다..
수족관, 오르골 박물관, 글구 건너편에 있는 미술관(이름은 몰겠따
--;)
이렇게 세곳을 한꺼번에 갈 예정이면 통합권을 사면 싸다..
저거이 오르골 악보~~
피아노처럼 생겼쥐?
이건 레코드판처럼 생긴 오르골 악보..
위에 허연~기둥이 심히 눈에 거슬리지만(왜 저렇게 막아놨는지 이유를 몰겠다)
1920년대에 만들어진 높이 7m, 폭 9m의 세계최대
오르골이란다..
이런 넘 하나 집에 놨으면 정말 좋겠다...
발판을 밟으면 자동으로 피아노가 연주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엄청 커보이지만 미니 그랜드피아노다 ^^
첨 알았는데, 오르골 연주는 모터나 기계로 하는게 아니라
공기의 조절로 하는거라더라.. 저런 공기관을 통해 공기를 주입하면
악보에
구멍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난다고 한다.
오르골 박물관을 나와 사사카마보코 구워서 파는 곳에서
공짜루 시원~한 보리차를 주고 있길래...
저건 원래 화로에서 뜨거운 물 마실때
쓰는건데 잼난 발상이쥐?
보리차 떠먹는 국자다..
마츠시마는 다름아닌 바다위의 섬이 유명한거다..
그랴서 이런 유람선을 타고 방송을 들으면서 왼쪽 오른쪽~ 구경하는거라는..
우리는 일주하는 배 말고 마츠시마역의 한정거장 앞역까지 가는 배를 탔다.
마츠시마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출력해가면 승선요금을 10%
할인해준다..
http://www.matsushima.or.jp
배타고 나오면서 다시 본 고다이도~~
물은 더러웠지만 하늘색깔은 다시봐도 이뿌다 ㅋㅋ
배 안에서 작은 새우깡을 팔길래 왜 파나 했더니만...
한국이랑 똑같다.. 갈매기들한데 주라고 하는거다~
배 뒷전에서 갈매기들이 받아먹을 수 있도록 잘 겨냥해서
하늘을 향해 새우깡을 던지면 이렇게 가까이까지 다가온다..
물론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는다~~~ 헤헤헤~~
배타고 이런 섬들을 구경하는거다..
사전지식이 있으면 모르되, 안내방송을 들을 수 없으면
무슨 소린지도 모르고.....
절경 뒤에 굴뚝 같은게 보여서 왠지 씁쓸했다는.....
역시 자연은 자연그대로 있어야 좋은거지, 문명과 접해있으면
그 아름다움이
상당히 반감되는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마츠시마는 어땠냐구???
우움~~~ 그야말로 관광지였다.. 섬구경하러
가는데
웬 수족관, 미술관, 박물관들이 그리 많은지......
한번 볼만은 하지만 두번째는 상당히 식상하지 않을까나 싶다~
암튼
덕분에 정말 좋은 구경도 하고 소리도 듣고!!
데려다준 엔도상과 같이 갔던 줄리&도우이에게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