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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친구들과 함께 해요

20090103 - 영호오빠네집에서 스티커도 붙이고, 목마도 타고~~

by 네보 2009. 1. 3.


크리스마스파티 이후로 첨 영호오빠네집에 놀러왔어요~~
연말동안 언니가 감기에 걸려서 많이 아팠다가 겨우 회복되었다고 해서
나중에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계속 괜찮다고 오라고 하셔서리.... 실례를 무릅쓰고!
예전엔 현관에서 형부를 보면 기겁하고 울더니만 오늘은 덥썩~ 안았는데도 태연~
역시 학습의 효과는 놀라워~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역시 영호오빠는 다인이에게 노력봉사~ ^^

선물로 다인이도 좋아하는 딸기케익과 딸기롤케익을 사갔는데
영호도 좋아한다고 해서 다행!! 둘이서 사이좋게 케익 먹어요~~

일단 딸기부터 먼저!! 한입 살짝 먹고~

슬쩍슬쩍 생크림 찍어먹다가....

딸기 한번에 먹겠다고......... 포크는 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오늘도 사이좋은 남매~~

영호오빠랑 까꿍놀이하고 있대요~~ ㅎㅎ

이번엔.... 스티커 얼굴에 붙이기 놀이~~

하하하..... 둘다 멋진걸??

앗.... 볼에 붙인게 떨어지려고 한다~

다인양... 잘 붙이고 놀다가 부비적부비적~

살짝..... 떼어내서!

오빠한테 반납했대요.... ㅋㅋㅋ

전부 반납한게 아닌가 보군요.... 몇개는 아빠 등에 철퍼덕~ ㅋㅋㅋㅋ

다인아, 너 나름 잼나게 노는거 같다? ㅋㅋㅋㅋ

다인양의 무반응 & tv 시선고정에 머슥해진 영호오빠는 같이 tv 화면 보기~ ㅎㅎ

지금은...... 뭐가 하고 있을까요???? 뽀로로입니다~~~

점심만 먹고 오려고 했는데...... 영호오빠의 もう行くの?(벌써 가?) 공격에
엉덩이 무거운 엄마, 걍 눌러앉았습니다.... ㅜ.ㅜ
점심먹고 아빠가 잠시 연하장 부치러 우체국 간 사이, 형부는 집근처 저스코에 다녀오셨는데
다인양... "어디갔지?" 하면서 이방저방 찾아다니다 욕실앞에서 발견!
진짜 신나하면서~~ "찾았다~~!!!!!!" 란다.... 

신나서~~ 밥먹는 다인양... 2그릇이나 먹었대요~~
아빠가 반찬겸해서 사보텐에서 튀김류를 사왔는데,
평상시엔 먹지도 않는 돈까스를 으와~~~ 오물오물 잘도 먹더라는!!
너, 이제 반찬은 돈까스다~ 했더니.... 사보텐꺼 맛봤음 엄마꺼 맘에 안들텐데... 라는
한마디에 급좌절... 흑~~ 힝~~

첨엔 안경쓴 남자라서 그렇게 무서워하고 보자마자 울더니...
이젠 알아서 찾아다니고 안기고 놀자고 하고~~ ㅎㅎ

저 무거운 아가 둘을 등에 지고...... 형부도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ㅋㅋㅋ

이번엔 영호오빠가 다인이 태워줬대요... ㅎㅎ

사이좋게~ 나란히~~ 몸무게도 재구요!

무서운줄도 모르고 자동차위에서 점프~

먹고또먹고수다떨고차마시고또수다떨고~ 점심때가서 12시가 넘도록 있었는데도
시간이 어찌나 이리 금방 지나가는지!!
둘다 낮잠도 안자고, 한참 놀았으니 졸릴법도 한데 아직도 말똥말똥~
영호오빠는 12시가 넘은 지금도....... 집에 간다니까 벌써 가냐고~
 
다인양은 그에 맞춰서 "노는게 젤좋아~~" 라면서 뽀로로 노래부르고.... ㅋㅋㅋㅋㅋ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윙크~~

오빠..... 후쿠시마에 이사가면 자주는 못보겠지만 가끔 얼굴 봐요~!!!
언니,형부,영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오늘 넘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