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아침~
키티 주방셋트는 선물받은거라 아빠가 직접 사주고 싶다고 해서... 선물 또 샀어요~
엄마, 이게 뭐예요???
잠시 관심을 보이다가.....
주저 앉았습니다~~
다인이가 좋아서 방방 뛰는걸 상상했던 아빠..... 좌절했지요 ㅋㅋㅋㅋㅋ
실망하지 말아요~ 아직 잠이 덜 깨서 그런거니까.... ㅎㅎㅎ
투명 그림판이라서 그림을 밑에 놓고 베껴서 그릴수 있어요~~
작년 장난감대상 탔던 거라는데........ 다인이 대신 아빠가 갖고 놉니다~~
이것도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2/3 가격으로 세일해서 팔더라구요..
아빠는 학교 가구요, 다인이는 엄마랑 산책 나왔어요...
저 의자에 앉아서 사진 찍으라고 명령해요~ ㅠ.ㅠ
그저 놀러나오는게 좋은 아가입니다....
영차~~~~
올려주지 않으면 못타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혼자서 흔들흔들~~ 올라갔다 내려갔다 자유자재예요~
오옷...... 밤송이!!!!!! 찔릴까봐 조심조심~~~ 집까지 들고왔네요... ㅎㅎ
저녁때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집에 오셨어요~~~
오호호호호호~~~~~~
다인양, 완전히 얼어버렸지요... ㅋㅋㅋ
선물받고도 아직 얼떨떨합니다~~ ^________^
산타할아버지는 가즈미 아빠예요~~
일부러 센다이 친구들을 위해서 산타복장으로 선물 주려고 오셨어요~
감기 걸려 힘드실텐데, 너무너무 감사!!!!!
다인양은 산타할아버지 오셨을때는 어벙~~ 하더니만
돌아가시고 나서는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왔어~!!!!" 하며 급흥분~~
정말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