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YWCA에서 과자만드는 날이예요...
러시아 무슨 과자였는데.... 아웅~ 이름을 까먹었어요~~
버터, 설탕,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호두, 소금 넣고 잘 섞어서 동글동글 만든 후에
오븐에다 구우면 된대요~
만드는것도 하고 싶었는데 아침에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오는 바람에 늦어져서
결국 다 완성된거 구경만 했네요...
이건 호리에상이 만들어오신 요구르트 케익이예요...
담백하고 헬시하지요~~
오늘은 다인양도 같이 나왔어요...
늦잠을 잔데다가 서둘러 나오느라 아침을 못먹어서 주먹밥 드시는중~
맛이 어때??
말이 없군요.... 그저 와구와구입니다... ㅋㅋㅋㅋ
배고프면 암것도 못하는 다인양, 한참을 먹고 어느정도 배가 부르니까
이제야 과자 만드는게 눈에 들어와요... ㅎㅎㅎ
다 구워진 과자 위에 슈가파우더 뿌리는 중책을 맡았어요 ^___^
오빠랑 같이 피아노 쳐요.... 둘이서 정말 잘 놀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히요리상과 사야카상하고 같이 점심 먹으며 수다떨고,
슬슬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공원 비둘기를 보고선 살금살금~
이얏~~~ 달려갑니다...
비둘기 날아가면 딴 사람들한테 폐를 끼치는건데...
무섭지도 않나봐요~~
버스타고 지하철 타느라 유모차를 안들고 갔는데 평상시 신던 운동화가 아니라
할머니가 사주신 이뿐 신발을 신고 나갔더니 익숙치않아서 그런가 발이 아프다고 계속 징징...
하긴, 4살짜리 애가 걸어서 가기엔 쫌 멀긴 했을듯~ 거의 버스 3정류장 정도는 되니까..
열심히 격려하면서 버스타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발 안쪽에 퍼렇게 멍이~
에휴... 얼마나 아팠을까??
담엔.... 아빠 있을때 이뿐 신발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