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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모니와_햇빛유치원

20100528 - 올해 유치원에서 가는 첫번째 소풍... 엄마와 함께 공원에 다녀왔어요~

by 네보 2010. 5. 28.
작년 소풍땐 비가 와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올해는 날씨가 아주 좋아요~~~~!!!

소풍이라 배낭 메고 가자고 했더니 꼭 옆으로 메는 가방이어야 한다고..
그래서 혼자만 옆으로 메는 가방이네요~ 쩝...

아이들 많습니다~~ ^^ 빨간모자가 다인이네반 아히루구미예요...

소풍 가니까 좋아?

차례차례.... 버스를 타러 갑니다~

그와중에 뒤돌아보며 엄마 따라오는지 확인....(살다보니 이런일도 다!!!! ㅠ.ㅠ)
놀때는 절대 뛰어가면서 뒤에 엄마 쫓아오는지 확인안하거든요....
당연히 엄마가 따라오는줄 알아요... 흑~

차례차례..... 버스를 탑니다~

여기는?  센다이 공항근처에 있는
岩沼海浜綠地公園(이와누마카이힌료쿠치공원)이예요...

가장 중요한 단체사진찍기~~ ㅎㅎㅎㅎ
아히루반 아이들이 선생님 말을 잘 듣더라구요... 버스는 젤 마지막이었는데
얼른 내려서 줄서서 사진찍는 장소에 가서 젤 먼저 찍었다니까요...

사진찍고 나서야 화장실에 갑니다~~~
옆에 있는 친구는 다인이 좋아하는 마나미짱이예요...
화장실에서 이산가족 상봉 했나봐요... ㅋㅋㅋ

여기서도 민들레 발견!!

간단히 모여서 춤추고 노래하고 게임합니다~~

이젠.... 자유시간이예요.....

놀이기구가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커다란 터널.... 도 있구요~

미끄럼틀 한번 길죠? ㅋㅋㅋ

돌고래 스프링말도 있구요...

놀이기구쪽에는 아이들이 많이 몰려서 잠시 피신중이예요...

그물망 올라가는것도 만만치 않지?

으쌰으쌰~~~~ 잘하면 비행기도 보일거 같아요..

어라~ 그렇다고 점프까지는 쫌!

미끄럼틀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쒸융~~~

쇠사슬다리인데 손잡이 위에 올라가서 옆으로 걸어가다 한눈팔더니
결국은 홀라당 떨어졌어요.... --;;;; 

잠수함? 고래? 처럼 생긴 놀이기구인데... 드디어 양말 벗어던졌습니다... ㅋㅋ

으쌰~~~~ 들어올리려구?

옆의 친구처럼 얌전히 앉으면 안될까??

올라가서 꼭 서야겠니? --;;;

엄마의 강압에 못이기고 얌전히 앉기는 앉았는데... 표정이 영~ ㅎㅎㅎ

결국 내려왔어요.... 딴데 가서 신나하네요~

포즈 좀 잘 취해봐???

결국 또 브이입니다~~ 포즈의 식상화... ㅋㅋㅋ

색깔 맞추기도 하구요...

거울 보면서 자기 미모에 감탄하기도 하구요... 

여긴 어디??

성벽타기 해요..... ㅎㅎㅎㅎ

으와~~~ 엄마는 이게 신나 보여서 타보라고 몇번 권해줬는데도
안탄다고 하더니만.... 사람이 없어질때를 기다렸나봐요...

원장선생님이 태워주시고, 밀어주시고.....

쒸융~~~~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맨끝에서 멈출때 흔들~ 꽉 못붙잡았는지 줄놓치고 떨어졌어요..
나름 재미는 있었던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안타려고 했지요.. ㅋㅋ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다인양의 특이한 식사습관.... 주식보다 과일을 먼저 먹어요...
고모가 사주신 뽀로로 도시락 반찬통 하나를 딸기와 골드키위로 가득 채웠는데
과일만 냉큼~ 다 집어먹고 메인인 김밥은 설렁설렁~
어쩐지... 아침에 많이 먹었죠... --;;;

누가뭐래도 도시락 먹을때가 제일 좋지??

물론이예요~~~!!!

밥 먹고 다시 놀러갑니다... 혼자서요~~
놀이기구 대충 뭐가 있는지 다 파악해서 엄마는 멀리서 구경만 했어요..
담임선생님하고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나??

엄마는 밥 먹고 바로 움직이려면 힘들던데....

아이쿠~~ 미끄덩~~~

신나게 놀고 집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피곤해서 잘 줄 알았는데.... 강철체력 다인양은 그런것도 없나봐요... ㅎㅎ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