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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216

2001-8-16> 위대하고화려한업적이드디어이루어졌도다 ^^ 드디어 home을 오픈해 부렸다~ 야호야호야호!!! 2001. 8. 16.
2001-8-15> 광복절날 열받다.. 오늘은 광복절~ 그저께 일본 정치계 아이돌 고이즈미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한다.. 정치도 잘 모르고, 역사도 잘 모르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고이즈미의 재선은 물건너갔다~~ 불쌍혀 T.T 아흐~ 정말정말정말 정치가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진정한 정치인을 보고싶다! 국민을 후려칠 수 있는 쇼맨쉽과 스타기질을 가진 사람 안나오나? 2001. 8. 15.
2001-8-13> 지하철은 신기해! 오늘은 지하철서 무지 특이한걸 봤다.. 문 양옆에 웬 LCD 텔레비젼을 달아놓구, 광고를 한다. 20살의 띨띠리~ 광고가 나온다.. 웅와~ 화질 좋당~~ 돈 무쟈게 썼겠다~~ 이래서 지하철을 타는 맛이 난다... 2001. 8. 13.
2001-8-12> 시로시로~ 애들은~~ 토토로를 보러갔다(야호~~). 역시 애들 관객이 많았다. 내 옆에옆에 어떤 남자가 앉았다. 메이가 옥수수를 들고 엄마한테 가겠다고 떼쓰다가 가버리는 장면을 보며 앞에 앉아있던 어떤 4~5살 정도의 남자애가 "미친 놈"이라고 말하더군. 황당해서 저런걸 그냥 내비두냐? 나같으면 패죽인다.. 하고 있는데.. 이번엔 "미친 년"이라고 한다.. 알고보니 내 옆에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아빠! 아빠가 맨날 집에서 그런 말을 쓰나부다.. 애들이 보고있다.. 앞으로는 말조심 하자~ 조심조심~ 2001. 8. 12.
2001-8-10> 찌륵찌륵 귀뚜라미~ 집계단을 올라가다 찌륵찌륵~ 하는 소리에 먼가? 했더니만.. 바로바로 귀뚜라미!! 이런 유흥가 한복판에도 귀뚜라미가 사는구나.. 하는 생각에 무지 반가웠다~ 근디 그놈은 대체 뭘 먹고 살까? 2001. 8. 10.
2001-8-9> 지하철 속 에어컨.. 회사에서 퇴근해(신난당~ ^^) 지하철을 탔다.. 으헉~~ 타자마자 소름이 쫘악~ 돋는 것이 왕빵빵냉방이다.. 근디 웬 할부지 등장! 앞에 지하철 기관사가 있는 문을 쾅쾅~ 뚜들기면서 고래고래~~ "얌마~ 에어컨 좀 틀란 말야~~~" 오잉? 난 추워서 소름이 다 돋는데 무신 에어컨? 다음 역에 정차했을 때 기관사 아저씨가 문열고 물어본다.. "에어컨 안 나와요?" 앞에 있던 사람들 曰, "아뇨, 잘 나오는데요.." 갸우뚱갸우뚱~ 왜 성질을 부렸을까? 그 할부지는? 200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