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음식퍼레이드가~ ㅋㅋㅋㅋㅋ
아침밥도 제대로 못먹고 와서 배고픈데 왜 빨리 먹을거 안주지????
먹을거 앞에 놓고 단체사진 찍느라 그랬지... ㅋㅋ
그 사진은 엔도상 카메라로 찍어서 지금 없다는... 나중에 받아서 올려야지!!
다인이 앞에 있는 전이 엄마가 만든 고구마전....
요리책 보고 첨 만들긴 했지만 의외로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내가 왜 이 메뉴로 했을까???? 후회했다는 ㅠ.ㅠ
근데 나름 색다른 맛~ 달착지근하면서도 김치가 들어서 매운~
오늘 피자는 엔도상이 직접 만들어 주셨거든요~
평상시엔 잘 안먹는 커다란 김밥도 와구와구~~~
맛보기(!!) 시작~~ 그거 먹는거 아니라니깐~~!!!
열나서 아프다고 해서리 걍 담에 찾아오려고 했는데 오늘 점심때부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꼭 가자고~ 하셔서리... 실례를 무릅쓰고!!
인플루엔자 주사맞고 그렇다고 해서, 다인양은 계란 알레르기 때문에
아직 한번도 안맞혔는데 유치원 다니게되면 저 주사를 맞혀야 할까
매번 고민하게 될 듯.... --;;;;;;;
으와~ 그 사이 둘다 많이 컸나봐요... 오늘은 정말로 같이 깔깔거리며 같이 놀더라는~
그야말로 다인양 좋아서 넘어가더라는 ㅋㅋㅋㅋ
너무 허물이 없어서 탈이여~~
의자에 같이 올라가서....
의자에 올라가면 어떻게 재려는거지??? ㅎㅎㅎ
"오빠~~ 같이~" 라면서 손잡고 끌고 가더라는!!!!!!
아기어와 일본어로도 의사소통이 되는거 보면 너무너무 신기~
정말 이런 모습을 보면 형제가 있는게 좋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
아직도 타고 있는걸 보면~ ㅋㅋ
낮잠 건너뛴 두 아이, 저녁먹고 9시가 넘자 하나둘 졸기 시작...
결국 영호오빠는 잠이 들어버렸대요~~~
형부가 후쿠시마에서 일을 하시게 되어서리 내년 2월에 이사가신다구.... 아쉽 ㅠ.ㅠ
아쉬운 마음에 아빠도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많이 늦어졌다는..
좀더 일찍 알게되었으면 더 많은 시간 함께 했을텐데.......
이제야 다인이랑 영호도 같이 잘 놀기 시작했는데 흑~
당분간은 이거저거 정리하느라 바쁘고, 또 이사때문에 번거로우시겠지만
건강 해치지않게 조심하시구요!!
저희도 놀러갈테니 언니도 센다이 오시면 아지트 들러주세요~ ㅎㅎ
저희집 방 비어있는거 아시죠?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