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엔 한산하더니 오늘 어찌나 차가 많던지 진입로부터 막혀서
다인양은 아빠랑 잠시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엄마가 주차 했네요..
뭘사줄까? 이거저거 보여주고 고르게 하려고 했었는데
통로에 쌓아놨던 저 키티 주방셋트를 보더니만 아주 눈이 확~
아빠가 딴거 쫌더 보자고 손잡아 끄니까 울고불고 난리~
상자 붙잡고 이거라고 내꺼라고...!!
결국 아빠가 딴거 보러간 동안 엄마는 다인이랑 둘이서
키티 상자앞에서 기다렸는데, 다른 아줌마가 상자 보려고 다가오니까
아니라고~ 가라고~ 또 난리 ㅠ.ㅠ
아놔, 진짜..... 민망해서 못살겠네...
덕분에 쇼핑 빨리 하긴 했네요 ㅋㅋㅋㅋ
세일중이라 5천엔도 안하는데다가 선물받은 상품권이 있어서
공짜로 샀네요... ^__^ 감사감사!!!
집에 돌아오자마자 얼른 엄마가 조립해서 줬더니
너무 좋은가봐요~ 브이하네요~ ㅋㅋㅋ
마더가든 케익도 생각해봤는데 나무칠 잘 벗겨지고 무겁고
장소만 많이 차지해서 쫌 고민하다
케익모양으로 진짜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지우개가 있어서
가격도 착하고 하길래 이걸로 대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