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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216

초등 6학년 여자애가.... 대체~ 왜? [4] 3일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지금 일본은 떠들썩~하다.. 사건이란 것이 울나라에도 소개가 된 듯한데 나가사키시 사세보 초등학교의 6학년 여자애가 동급생을 커터나이프로 목을 따(--;;;; 으으으) 과다출혈로 죽게 만든거. 뉴스에서 잠깐 소개됐을때도 으와~ 정말 엽기적이다 싶었는데, 어제 사건조사를 담당하는 변호사 등등이 나와서 한 기자회견을 보면 더더욱 엽기적이다.. 상처한 아버지가 혼자 키운 딸인데, 아마도 마음이 여린 아이였나부다.. 친구들 5~6명하고 같이 교환일기(옛날에 나두 이런거 했던거 같은디 ^^)도 주고받고, 그중 2~3명이 게시판에서 의견도 주고받고 했나본데 이번에 죽은 애가 사사껀껀 나쁜말(와루구치)을 했다고 한다. 범행 실행 4일전인가? 미리 죽일 마음을 먹고 하루전에 본 추리드라마에서 .. 2004. 6. 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내가 넥스프리라는 회사에 정식으로 입사한 것이 2000년 5월, (월급은 코오롱정보통신서 받고 일은 넥스프리에서 한지 3개월이었지만 ^^) 당시 커뮤니티팀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2000년 7월 히말라야 8천미터 14좌 정복을 위해 엄홍길씨 외 여러산악인들이 K2로 원정을 떠났을때 현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한국에서의 지원을 웹사이트상으로 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과 연계해야 하는 업무라서 (산악인들 외 KBS 기자분들하고도 수시로 연락을 취해야하는 거였다) 에궁~ 많이 부담스럽구나... 하는 생각에 그야말로 쫄아있었는데, 서툰 내게 많은 배려도 해주시고, 생각외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서 정말로 천운으로 7월 31일 오전에 원정대원 중 5명이 K2정상을 정복하고 무사히 하산하게 되는 .. 2004. 6. 3.
만화책을 보면서... [2] 5월까지는 그렇게 구질구질~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참고로 한국서 비오면 다음날이나 다음다음날에 여기두 비온답니다~ ㅋㅋ) 6월첫날인 어제부터 맑고 파란 하늘이 계속되구 있당. 비오면 나가기도 귀찮고, 날씨탓인지 찌부둥해지기도 해서 기분전환겸 시간때우기로 서울서 구워온 만화책 스캔본(오호호 ^^)을 보는데 몇가지 느낀거.. "패스포트 블루" 어릴때 무인우주선발사 장소에 가본 후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되서 그 꿈을 이루기위해 열쒸미 노력하는 어느 운좋은 넘의 이야기.. ^^ 지나치게 허황된 내용도 있지만 기본은 자신의 꿈을 위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련도 겪고 성장해가는 내용인데, 문제는 바로 이거란 말이쥐~ 대체 이런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난 학교다닐때 젤 곤.. 2004. 6. 2.
일본에서의 첫 지진!!! ^^ [4] 토요일은 신나는 주말~ 늘어지게 자다 일어나서 점심으로 야끼소바를 준비시키고 ㅋㅋ.. 잠시 메일체크하려고 컴 앞에 앉았는디!! 먼가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더니만 울집 LCD모니터가 앞뒤로 흔들리는거 아닌가?? 어라라!!! 이거 지진같다!!! 드디어 일본에서 처음 경험하는 지진이닷~~ (얼마전 전자제품점 갔다가 흔들리는거 같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확실한건 처음이라는 ^^) TV 화면 위에 센다이지진정보가 뜨면서 12시 47분에 진도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자막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다. 울동네두 아마 진도3 정도 되는갑다~~~ 지진 처음 경험하면 꽤 무섭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반응이 느려터져서인지(우움.. 누가 나 하는짓 보믄 보노보노라구 --;;;;) 생각보다 별루였다는 *=^.^=* 앞으로 몇년간.. 2004. 5. 29.
걸어서 이즈미구까지.. 우리는 뚜벅이!!! ^___^ [4] 지난주말에 건우네랑 저스코라는 대형슈퍼마켓엘 같이 갔다왔다.. 유학생 가족이 보통 많이 가는덴지 이름은 정말 많이 들어봤는데, 게다가 언젠가 잠시 지나가 본적도 있었는데, 대체 어디 있는건지 알 수가 있어야쥐~~~ ^^ 그때 덕분에 잘 갔다온 후 대충 위치만 파악하고 있었더랬다. 그러다가!!! 태풍덕분에 흐리고 비오는 주말..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그릇도 살겸, 차로 갔던 길도 알아볼 겸, off house를 가기로 했다. 나갈 준비 끝내구 집 현관문을 잠근 순간.. 으... 비가 오는게 아닌가?? 첨 가는 길인데 비도 오고해서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과감히 접고, 지도 열씨미 보면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무성한 나무들 구경하며 이야기하며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다보니 "바다가 보이는 클리닉"이란 데가 .. 2004. 5. 24.
우리집 타마짱을 아십니까? [6] 서울서 일본에 올때 우체국서 선편으로 내 짐들을 부쳤었다~ 그때 한몫 한 것이... ㅋㅋ... 바로바로 애니메이션 CD!! 그중에서 딴 것들보다 애지중지 여기는 것들을 말해보자면 우선, 루팡3세 TV판 1기(으으~ 정말 구하기 어렵다!), 마스터키튼, 블랙잭 OVA,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한글/일어판, 소년탐정 김전일 한글/일어판(이건 아직두 모으는 중 --;;;), 여기에다가 떳다 방울이 한글판!!! 한글판은 대개 투니버스 방송하던걸 직접 TV카드로 녹화해서 CF 등등 쪼오금~ 삭제하고 편집한 동영상을 구운건디......... 그 시작한 목적이란게 불순하기 짝이없다 ㅋㅋ 김전일하구 족제비, 방울이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아봐도 없어서 에라~ 이럴라면 찾느니 직접 동영상을 만들어버리자 해서 녹화하기 시작했다.. 2004. 5. 24.
요즘 일본에서는... [4] 일본에 와서 젤 친해진건 아마 tv 아닐까 싶다 ^^ 부작용도 물론 있겠지만 잘만 활용하면 그야말로 마법상자가 되지 않을까나..? 매일아침에 연예계, 국제, 사회 뉴스를 정리해서 보여주는데 요게 생각보다 쏠쏠하다.. 중간중간 흥미거리도 많구.. 뉴스도 그렇고 생활하면서 느낀거 몇개 적어보면~ 우선 일본도 사람사는 동네구나~ 싶은거다. 흔히들 일본사람들은 넘 조용하고 얌전하고 교통법규 같은거 잘 지킬줄 알쥐? 여기와서 보니 그거 아니다... 빨간불에 길건너는건 보통이고, 내가 건너가고 있는데 걍 차가 지나가는건 예사다. 아줌마들은 새치기 하는거 보통이고, 마츠리 때는 1시간반 전에 미리 와서 자리잡고 있던 우리한테, 늦게 와서 뒤에 앉아있던 웬 아줌마 왈, "너 때문에 안보여~ --;;" (안보이면 어쩌라.. 2004. 5. 20.
뭐하고 살아요? [4] 어제 6시쯤 가스요금도 내고, 식빵과 바나나 등등을 사러 잠시 밖에 나갔었다. 문 잠글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람과 애들이 있는 듯 했지만 여긴 워낙 엄마들과 애들이 많기 때문에 걍 내 목적지로 향했었는데, 아마도 한번 가서 인사했던 뒷집 유학생 부인이었나부다.. 장 본 배낭을 메고 설렁설렁 집에 돌아오는길에 그 사람을 만났다. 의례적인 인사말이 오고가고, 나한테 던지는 말 "뭐하고 지냈어요? 일본어 강좌는 들어요?" 한번 가서 인사했을 때도 낮에 혼자서 뭐하냐는 얘기를 계속 물었었는데 이번에도 또다.. 방문때도 대답했듯이 대충 이리저리 말은 했는데 좀 불쾌해진다. 이미 설명했듯이 유학생 부인들을 위한 일본어강좌는 그야말로 히라가나 읽기부터 시작하는 완전 초급이기 때문에 지금의 내 일본어 실력으로는 도저.. 2004. 5. 19.
겨울연가 바람을 아십니까? [6] 일본에 와서 젤 잼있는게 TV 보는거다~ 우리나라에서 보던 프로그램들이 어찌나 많은지.... 남희석 나오는 건강프로그램부터 퀴즈 프로그램, 각종 쇼프로에 이르기까지 다 어디선가 본듯한 프로그램들이다~ ^^ 어제저녁에도 TV 리모콘을 열쒸미 돌리다가 발견한것이 바로 겨울연가~ 여름이 다가오는 늦봄에 웬 겨울이냐마는 여기에선 정말 선풍적인 인기다.. 서점에 가면 겨울연가 촬영지관련책, 스토리해설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나 자세히 분석해놓은 책들이 즐비~하다. 그것두 앞쪽에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되어 있다네... ㅋㅋ 아무튼, NHK에서 일본어더빙으로 된 겨울연가를 보는데 일본애들이 왜 좋아하는지 조금 이해가 됐다. 우선 성우의 목소리.. 으와~ 최지우의 새는 발음 아닌, 얼굴과 분위기에 맞는 여자목소리라.. 2004. 5. 9.
일본사람들은 야구를 조아해~~ [2] 바로 며칠전이지만 일본은 4/29일은 미도리의 날, 5/3일은 헌법의 날, 5/4일은 국민의 휴일(결국 징검다리 휴일이란 말이쥐 ㅋㅋ), 5/5일은 어린이날이어서 만약 주5일제 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일주일을 걍~ 노는 그야말로 골든위크였었다.. 물론 차도 없고, 어데가 좋은지도 모르는 우리야 미리 계획짜서 놀러가기도 쪼매 힘들어서리 조용하고 차분하게 그리고 무식하게 걸어다니믄서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거리탐방도 했는데... 우리집앞에 커다란 운동장이 있다는건 이미 얘기했쥐? 근디 이 좋은 골든위크에 여기서 야구시합을 하더란 말이다.. 그것두!!! 정식으로 심판 두고, 유니폼까지 입고서!! 시합이 계속 예약되어 있는지 아침 10시정도인가부터 거의 저녁 5시까지 팀이 계속 바뀌면서 하는데, 이야~~.. 2004. 5. 7.
일본에서... 잘 살고 있음!!! 오바~~ 4월 5일 일본행 비행기를 탄 이후, 겨우 4주 남짓.. 드디어!! 인터넷이 연결되서!! 이제야~~ 잘 살고있다는 메세지를 남길수 있게 됐당 ^^ 한국처럼 인터넷설치도 쉽고, 속도도 빠를거라고 생각한 것이 얼마나 큰 오산이었는지.. 엎어지면 코닿는데 항상 PC방이 있구, 동사무소에서도 가능했었는데 말이다. 몇백만명이 살고있는 도시에 어찌 무료인터넷 쓸 수 있는 곳이 단 세곳이란 말인가!! 흑흑 ㅠ.ㅠ 내가 살고있는 곳은 동북대에서 유학생을 위해 지은 기숙사인데, 시설은 정말 끝내준다!! 흐으~~~ 1층은 침실과 화장실/욕실, 세탁기하구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구 2층은 거실과 부엌으로 되어있당... 물론 가구도 거의 다 구비되어 있구.. 딴건 다 완벽한데 단 하나 안되는것이 바로 인터넷!! 전화회선을 공용하.. 2004. 4. 30.
드디어... D-Day 드디어.. 오늘 낮 1시 35분 뱅기로 당분간이지만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간당.... 얼마나 있게될지, 거기서 어떤일을 하게될지 전혀 알수도 없고 짐작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 지난 한달간은 정말 눈썹이 어디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노트에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적어놓고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아직도 못지운 것들 꽤 있는데 흑흑 ㅠ.ㅠ) 하기는 했지만 왜이리 부족하고 아쉬운 것들이 많은지~~ 새로 시작하는 4월이다.. 힘내자!!! 2004. 4. 5.
감기와 100년만의 폭설.. [1] 머피의 법칙이란게 있다. 미팅날만 되면 얼굴에 뾰루지 나고, 바쁜 아침일수록 눈썹이 잘 안 그려지고, 새옷 입고 나가면 꼭 눈이나 비오고... ㅠ.ㅠ 멀쩡하다가도 날잡아 놓으면 감기가 찾아온다 하더니 그말이 딱이다 쯔압~ 어찌나 독한지 몸살을 거쳐 기침, 코, 목.. 지멋대로 순환중이다. 그래두 꿋꿋이 병원한번 안가고, 약한번 안먹고 버티고있다. 지가 얼마나 오래 있을까~ 낙천적으로 생각하자궁 ㅋㅋ 낮에 가봉하러 갔다가 나오는디 눈이 오기 시작하길래 친구한테 전화했다.. 그때는 흩뿌리는 정도였는데, 만날때쯤 되니까 우우와~ 완전 함박눈이 되어서 내리는거 있쥐? 그래두 쌓이지는 않겠다 하고 잘가는 곳으로 갔는디.. 그 친구한테 속썩이는 자식이 있어야 부모가 오래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속썩여서 항상 긴장하.. 2004. 3. 5.
서태지 1집과 2집을 손에 넣다!! 요즘 음반가게를 가면 앞부분에 눈에 띄게 전시되어 있는게 서태지 7집하구 엄정화 7집인가 8집인가인디~ 명동 아바타몰 지하에 있는 신나라레코드를 갔었더랬다. 난 살 생각도 없고, 친구 따라서 걍 간거라 이거저거 구경하는데 어라라? 서태지 1집과 2집 씨디가 있네? 우우~ 신난다~~ 왜 내가 갖고있는 서태지씨디들은 다 수난을 겪는건지, 사기는 열심히 샀던거 같은데... 남아있는게 4집과 시대유감밖에 없다 --;; 2집은 케이스만 있고 내용물은 김건모 5집인가가 들어있었다는 슬픈 ㅠ.ㅠ 딱 한장씩밖에 없길래 냉큼 집어들고 사버렸다. 동네친구들 만나서 그 얘기를 했더니만 비닐 벗기지 말고 소장하고 있으란다. 언젠가 값어치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ㅋㅋ 2004. 3. 4.
좋은 일이라는 것은... [1] 꼬리에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것 같다.. 나쁠때는 한없이 나쁘다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계속 좋아지는게 아닐까? 나빠도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도록 하자 !! 첫번째.. 잠실본가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주인아주머니에게 방을 빼겠다고 12월초에 이야기를 했다.. 부동산에 방내놓고 조건 얘기하고 하기 부담스러웠었는데 이 아주머니, 알아서 다 해주신다~ 1월 말에는 나가겠쥐.. 으와~~ 넘 좋은거 있쥐?? 두번째.. 3월에 큰일이 있는데, 날 도와줄 친구들이 시간여유가 많다.. 우하하~~ ^___^ 덕분에 같이 다니믄서 구경도 하고, 결정도 하고,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정말 좋은 때다!! 세번째.. 12월 첫째주 일욜에 일본어능력시험 1급을 봤다. 9시까지 입실인데 8시 35분에 일어나 헐레벌떡 대충.. 2004. 1. 11.
겨울맞이 비실비실~~ 기억은 거의 안나지만 나 어렸을때 치과를 많이 다녔다구 했다. 덕분인지 비교적 괜찮은 이빨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대학졸업후의 방탕한 생활(??? ㅋㅋ)로 인해선지 갑자기 무쟈게 약해져서.... (친가쪽 집안 내력일지두.. ㅠ.ㅠ) 어흐흑~ 어제는 잇몸에 칼을 대는 사태까정!! 태어나서 첨으로 마취하고 째고 꼬매고, 지금은 이빨에 허연 껌같은걸 붙이고 있당.. 쩝.. 밥먹는건 상관없는디 이 껌때문에 이상한 화학약품 냄새가 나서리 맛이 묘하다~ 우하하~ 으으... 언제쯤이나 치료가 다 끝날라나?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치과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북함과 두려움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일단 소리가 죽이잖아?? --;;;;;; 윙~~ 파바박~~~ 2003. 12. 17.
명작이 뿜어내는 매력과 향기.. 흐.... 지금 반지의 제왕을 TV에서 방영해 주고 있다. 3번정도 불법복제한 avi파일(오호홋~)로 봤었지만 또다시 보는데도 가슴 두근거리는 장면들이 엄청나게 많다. 예전에 볼때 몰랐었던 부분들을 다시 되짚게 되었다고나 할까? 정말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원작 훼손없이 만들기도 어려울꺼다 ^^ 역시 명작은 영원하다. 시대를 초월해서. 그리고 스토리가 좋으면 뭐든지 용서될 수 있다. 2003. 11. 15.
한발짝 떨어져서 보기.. 내가 몸담고 있거나, 관련이 많은 일이나 사람일 경우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되는 경우가 꽤 많이 생긴다. 연애박사라고 해도 자기 연애는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바로 이거겠쥐? ㅋㅋ.. 그때 당시엔 그렇게 심각하고 안타깝고 고민스러운 일이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별거 아닌게 되기도 하고, 더더욱 머리속이 복잡해져 포기해버리고 싶은 심정이 되기도 하고.. 거의 한달반 남짓 날 괴롭히던 문제였는데, 이제야 매듭지을 수 있는 실마리를 간신히 잡았다. 덕분에, 한가지... 중요한 결정을 오늘 마쳤다. 이제 또다른 일이 닥쳐올 텐데, 물러서있었던 만큼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2003. 10. 29.
상식과 배려가 통하는 나라가 고프다.. [2] 솔직히.... 몇세대동안 이어져왔던 고정관념과 편견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정치하는 넘(^^)들은 책임,지혜,긍지,배려라는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보인다. 오죽하면 국회본회의 하고 있을때 UFO가 나타나서 쓰레기처리해주지 않을까 혼자 키득거리면서 상상하기까지 할까? 언제부턴가 신문의 정치면은 아예 읽을 생각도 안하고, TV뉴스에 정치내용이 나오면 채널을 확~ 돌려버리기까지 하는데.. 요즘의 뉴스는 정말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다.. 이 방법밖에 없었나? 한마디로 쑈~를 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안든다.. 국민투표에 소요되는 비용이 천억원이라는데, 그 돈 가지고 추워지는 날씨에 곤욕스러울 노숙자나 독거노인, 장애인에게 10만원씩 나눠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지만 난 한국이라는 나라가 정.. 2003. 10. 14.
동영상 편집은 어려워~ --;;; 내가 좋아하는 애니는 첫번째는 용 나오고, 마법 나오고, 귀여운 애완동물(타이의 고메라던지, 바사라의 신바시라던지) 나오고, 두번째는 추리와 살인이 나오는 거... 두번째의 대표적인 애니로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이 있당..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명탐정 코난은 무쟈게~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게다가 이건 아직두 일본에서 방영중인 장수애니라고!! 현재 336화까지 나왔던가?) 이상하게도 김전일만은 드라마만 있고 애니를 구하기가 넘 힘들다. 하야 집에 허접하지만 TV카드가 있고, 얼마전 업그레이드한 펜4 2.4c에 512램을 자랑하는 컴(ㅋㅋ)이 있기에... (실은 동영상 캡처되는줄 모르다가 얼마전에 알았다는!! 바부팅이~) 투니에서 방영하는 김전일을 동영상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덕분에 코덱이 뭔지두 알.. 2003. 10. 11.
낡은 칫솔을 떠나보내며... 그동안 잘 쓰고 있었던 연두색 이뿐 내 칫솔을 오늘 아침 문득 신경써 바라봤더니.. 파란색 인디케이터는 온데간데없고, **년 산발한 듯한 솔은 양옆으로 추욱 퍼져 힘을 잃고 있었다. 새 칫솔을 꺼내 교환하면서 내게 남아있던 낡은 찌꺼기와 집착을 함께 떠나보냈다. ........ 이번엔 노란색이다 200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