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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천리안 다이어리216

외국어를 잘하는 방법... [4] 주변에 일본어를 무쟈게(!!!) 잘하는 사람이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고 해서리 정답이 없다는걸 알면서 가끔 물어본다. "일본어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해?" 약간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의 상대방은 고맙게도 무시하거나 웃거나 하지 않고 진지하게 대답해준다.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말하는 수밖에 없지.." 요즘 일본애니와 드라마를 그야말로 열쒸미 보고 있다. 안들리는 말은 무시하고, 들리는 것만 화면이랑 맞춰서 보고 있는데... 외국어란건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 길이란 생각이 든다. 도달할 목적지도 안보이고 여기저기 빠져나갈 곳도 많은 길 말이다. 길을 따라 가는걸 좋아하지 않으면 절대로 계속 갈 수 없는 --;;;; 에궁....... 대체 영어는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게 되는거야??? ㅠ.. 2003. 9. 28.
다모폐인이라.. [2] 잠꾸러기두 다모폐인이구랴.. 우와.. 나랑 같네.. 난 이 대사가 있혀지지가 않아. '인연이란 만남으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끝남으로서 맺어지는 것인가보다.' 황보종사관이 채옥에게 했던 말이쥐. 빨랑, DVD 나와야 하는데 그래야 사쥐.. 홍홍.. 다모 화이팅!! Posted at 2003-09-28 Sun 21:15 nebou 게시판 관리자만 쓰게 설정해놓은게 아닌가벼~ 그래두 오랫만에 딴사람이 쓴거 보니깐 넘 조아여!!! ^^ 캬캬.. DVD 나오믄 사게 얼릉얼릉 돈 모아놔야져? 그렇잖아두 700메가짜리 고화질은 구워놨지만 2% 모질러모질러~~~ 요새 드라마넷에서 재방해요.. 2003-09-28 Sun 22:15 아이 흘흘.. 이렇게 게시판에 오를 줄 몰랐쥐.. 리플인줄 알았는디.. 거.. 좋네.. .. 2003. 9. 28.
지진보다 해일이 더 무섭다 --;; 지난주에 울나라를 강타한 매미의 무서움은 많은 비보다도 해안가를 덮친 해일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어쩌다보니 지금 이시간까지 깨어있는데(ㅠ.ㅠ), NHK에서 똑같은 내용을 계속 방송하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4시50분경에 강한 지진이 발생했는데 홋카이도의 태평양연안 동부와 중부에 추정상 1~2m의 해일이 일어날 예정이니깐 빨리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난리다.. 지역하구 도달할 시간, 추정높이만을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걸 듣다보니 이젠 외울 지경이다 --;;; 6시는 되야 대충 파도가 지나갈 것 같다.. 전에 NHK 뉴스를 보다가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 생방송중에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서 화면 흔들리고 지직거리고 난리였다. 남녀 아나운서가 뉴스를 말하고 있었는데, 스튜디오가 흔들리니까 제일 먼저 한 멘트가 뭐.. 2003. 9. 26.
스모와 씨름의 다른점은 뭘까? 요새... 리모콘 괴롭히기 놀이에 한참 맛이 들려서(ㅋㅋ) 한 프로그램을 제대로 보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나마 오래보는건 투니버스 정도일까나?? 새벽이 되면 NHK에서 스모를 중계해주는데, 내 아무리 퉁실퉁실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해도 물컹물컹한 살투성이에 허옇게 드러낸 엉덩이에 사이를 한번 찔러보고 싶은(나 변태아냐? --;;;;) 마와시까지.. 결론은 별로 안좋아한다는거쥐!! 호호 어쨋든 딴짓 하느라 스모경기 중계하는걸 걍 틀어놓고 잠깐잠깐 눈을 돌려 보니 보기보다 어려운 경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만 불려서 힘으로 밀어 붙이는거라는 선입견이었는데. 의외로 기술도 있어 보이고 어려워 보였다. 근데 지난 추석때 씨름중계를 보면서 느낀게 있었다. 옛날의 그 화려한 기술들은 어디가고 어찌나 몸으로만 밀어.. 2003. 9. 20.
일음 CD는 얼마일까나?? 오늘 뉴스에서 일본문화개방 어쩌구 하는 기사가 나오는데, 경음악만 허용되던 일음을 이젠 전부 허용한다고 하더군요. 일음 시디 한장 가격은 보통 싱글이 1200엔 정도, 정규음반이 3천엔 정도거들랑요? 차이는 있겠지만... 으와~ 그럼 수입되서 들어오는 시디 한장 가격이 3만원이라는 건데, 이게 과연 울나라에서 팔릴까요??? 울나라 가수 씨디 만원밖에 안해도 안사는데...... 문화계인사라는 사람이 나와서 문화개방하면 울나라 정신이 위험하다는 둥 어쩌구저쩌구 하는 말이 전혀 실감나게 들리지 않는건 나뿐인가나..? 이미 들어올건 다 들어왔고, 볼건 다 봤다는게 내 생각인데. 암튼, 일음이 개방되서 들어오면 편하게 살수 있어서 좋은 거고 만약 가격이 더 싸게 들어오면 우하하~ 그건 무쟈게 좋은 거고!! 그동안.. 2003. 9. 16.
나도 다모 폐인?? 7월말에 시작해서 드디어 오늘로서 대장정을 마치는 무협멜로드라마 "다모"를 아시려나?? 겨우 14회밖에 안하는 미니시리즈 이지만 다모폐인(茶母嬖人)이라는 말과 폐인일보, 한성좌포청신보, 다모일보, 다방처자 등등... 엄청난 반향과 호응을 얻었더랬다. 원래 윤석호 PD의 작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첨부터 여름향기 볼 생각은 전혀 없어서리 다모를 보기 시작했는데.. (우힛~ 글구 내가 무협하구 멜로 무쟈게 조아하잖암 =^.^=) 생각외로 이거이~~ 장난이 아니었던거다!!! 일욜 저녁 9시쯤 게시물수 100만건을 목표로 MBC 게시판서 줄서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진짜루 100만건이 넘었죠. 으와~ 게시물 등록속도 장난아니었음!!) 폐인일보를 읽으며 다방처자의 실시간 방송을 듣는 와중에 아... 정말 이.. 2003. 9. 9.
디스크, 뻘건눈, 쥬라기피부..... ㅠ.ㅠ 제목이 이게 뭐냐구여? 매일매일 드라마와 애니에 빠져살다 얻은 부산물들이졍 흑흑.. 새벽이 뿌옇게 밝아오는 때가 되서야 아~ 오늘도 이렇게 날밤새는 하루를 보냈구나.. 하구있져, 쩝 뭘 그렇게 열씨미 봤냐면여, 아직 다모폐인은 아니지만 암튼 다모, 로맨스소설에 정통한 모모언니의 추천작 1%의 어떤것, 또 김희선이냐? 하면서 보게되는 요조숙녀, (실은 이거보단 원작인 야마토나데시코 보는게 낫지않을까 생각중임) 며칠동안 빨강머리앤도 봤답니다. 무려 20분짜리 50편!! 그림이나 내용은 쫌 촌시럽고 구식이지만,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저런 자연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약간은 부럽기도 하고, 눈물 핑 도는 장면도 있고, 가슴 찡한 장면도 있고. 특히 매튜아저씨의 무제한 애정이 젤 감동적이었음!! 멋쥐다~.. 2003. 8. 26.
한자쓰기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전부 국악이론을 전공했던터라.. 내가 보던 전공책은 한자가 많았더랬다.. 전공책 한페이지의 절반이 한자라면 믿어지겠는가?? 덕분에 신문에 나오는 한자 정도는 우습게~ 읽어주곤 했었쥐! ㅋㅋ 어제, 누군가가 작성해야할 서류를 대필해주었다. 원래는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건데 워나악~ 글씨가 날아다니는지라.. 하는 수 없이 대신 써줬었다... 근디..... 어흐흑 ㅠ.ㅠ 웬놈의 서류가 주소마저도 한자로 입력해야 한다냐? 정말 대학교 졸업후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한자를 써본거 같다. 참으로 이상한 것이.. 첨에는 글자 하나 쓰기도 그렇게 어색하더니만 쓰다보니 감각이 돌아오더라. 그렇다구 내가 아주 잘 쓰는건 아니고, 더듬더듬 하면서 쓰지 않을 정도는 됐다 이거지. 운전은 몸에 익히는 거라 .. 2003. 8. 13.
운동회와 문화제가 있는 학교.. 만화와 애니에 푸욱~ 빠져 살고 있는 네보는 며칠전에 아즈망가 대왕을 다시한번 봤답니다. 고화질로!! ㅋㅋ 딴건 마아마아 그렇다쳐도 보다가 왠지 쎈치~해지는 장면들이 몇개 있었는데요, 그게 운동회와 문화제를 학교에서 하는 거였답니다... 울나라에서 운동회와 문화제를 제대로 하는 학교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나마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목멱제라는 축제를 했었지여.. 연극도 하고, 연주도 하고... 연습도 얼마나 많이 했는지.. 이런 경험들이 얼마나 많은 추억과 경험들을 가져다주는지.. 대학의 축제와는 완전히 다르죠!! 지나고나면 모든게 좋아보이는게 바로 추억이란 놈인가봅니다~ ^___^ 2003. 7. 28.
우연의 일치? 몇달전에 아즈망가 대왕 CD를 받은 적이 있었더랬다.. 신나서~ 집에 갖구 왔더니만 화면하구 음성하구 안맞는 삐꾸(?_!)였던게 아닌가? 몇번을 다시 돌려보고 움직여 봤는데도 마찬가지였다 ㅠ.ㅠ 결국은 못보구 나중에 친구가 구워준 저용량 아즈망가 대왕을 봤는데.. 얼마전에 컴을 업그레이드 한 다음에 혹시나~ 해서 그때의 그 삐꾸 아즈망가 대왕을 재생시켜봤다.. 오잉??????? 이럴루가!! 이젠 화면하구 음성이 제대로 맞는게 아닌가?? ㅋㅋ.. 오늘 그 씨디를 볼라구 아드레날린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놨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지금 이시간까지 못보구 있었당. ^^ 우하하~ 근데..... 지금 투니버스서 아즈망가 대왕 하구 있다! 그것두 1편부터~ 목소리랑 이름이 생소하긴 해도 같은 애니인디, 에궁..... 어떤.. 2003. 7. 23.
횡단보도 조심~!! [1]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왔었지여?? 점심때쯤 잠깐 밖에 나갔었는데, 횡단보도 앞에 우산도 없이 서있던 초등학생 남자애가 있었슴돠.. 기다리는 동안 "빨리바뀌어야빨리바뀌어라" 이러고 있더니만, 신호등이 파란색으로 바뀌는 순간 확~ 튀어나가더군요. 그런데!!! 버스가 파란불인데도 멈추지 않고 걍 지나가려다가 (관행이지 관행!!) 튀어나온 남자애를 보고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같이 길건너던 사람들 모두 가슴이 철렁~ 조금만 더 많이 갔으면 바로 제 눈앞에서 큰일날 뻔 했었습니다.. 다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한마디씩 하더군요.. "야 임마, 횡단보도 건널땐 쪼금 기다렸다가 가야지 그렇게 갑자기 튀어나가면 어떡하냐?" 첨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그게 왜 당연하지여? 횡단.. 2003. 7. 19.
XP를 깔았더니... 좋은점과 나쁜점이 몇가지씩 있는디..... (우힛 내꺼는 복사판이라네~ 정품은 넘 비싸비싸 --;;) 일단 좋은점은 1. 부팅, 다운, 동영상재생, 파일복사 등 각종 속도가 빨라졌다 --> 요건 업그레이드를 해서가 아닐까나...? 98이나 XP나 똑같지 않을까? 셀러론 466하구 펜4 2.4c하구 어떻게 비교를 쿄쿄..^^ 2. 기본으로 깔려있는 프로그램들(익스플로러 6.0, 미디어플레이어, 이미지뷰어, 각종 드라이버 등등)이 많아서 설치하는데 시간이 절약된다. 3. 화면이 이뿌다 ㅋㅋ 4. 기본제공되는 이미지뷰어가 넘 조타~ 우하하... 만화볼때 자동리사이즈가 되서리 얼마나 조은지!! 나쁜점은 1. TV수신카드 드라이버가 잡혔다말았다해서 안잡힐때마다 재설치를 해야한다는 ㅠ.ㅠ --> 이건 XP용 드라이.. 2003. 7. 13.
처음이란 언제나 가슴두근거리는 경험.. 제목보구 혹해서 보러오신분 있쪄? 우하하!! 이래서 기사든 일기든 책이든 제목이 젤 중요하다니깐......... 1999년에 친구를 협박(^^)해서 PC조립을 한지 벌써 햇수로 5년, 지금까지 별 불편없이 잘 살았지만.... 700MB짜리 애니보는데 너무나 압박을 느끼는 관계로 이제는 업그레이드의 때가 도달했다고 판단, 드디어 일을 저지르기 시작했당.. 어제 메인보드, CPU, 그래픽카드, DVD-ROM을 인터넷쇼핑몰서 주문했는데, 오옷~ 배송 열나 빠르다!! 오늘 저녁때 왔다.. 차곡차곡 쌓여있는 부품박스를 보며, 왠지 뿌듯뿌듯~ 낼 메모리랑 케이스 사러 용산을 갈라구 마음먹었는디...... 어흐흑... ㅠ.ㅠ 왜 하필이믄 낼 비온다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이게 맞는 비윤가? --;;;)만 봐도 안다.. 2003. 7. 8.
무쟈게 오랫만에... 방이란건 왜이리 하루이틀만 지나도 지저분해지는건지.. 눈에 보일때마다 조금씩조금씩 치우고 정리하면 되는데, 항상 나중에 쫘아악~ 몰아서 깔끔하게 해치워야쥥!! 하고 마음만 먹다보면 어느새 먼지와 잡동사니 구덩이에서 굴러다니는 날 발견하게 된다. 짧은 시간에 해결이 안될거 같으니까 언제 한꺼번에 해치울 수 있는 한가한 날을 잡아보자.. 하고 생각하다보면 결국 포기를 하고만다는 ㅠ.ㅠ 무슨 일이든지 마찬가지인것 같다.. 오늘 할걸 내일로 미루고미루고 계속 게으름을 피우다보면 내가 뭘 해야할지에 대해서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에궁... 내가 사랑하구 아껴줘야할 홈을 안돌본지 벌써 2주쯤 된거 같당.. 오늘부터 차근차근 쌓아놨던 사진들을 또 올려줘야쥐 ㅋㅋ 거기!!!!!!!! 당신말야!!! 뒤돌아서지.. 2003. 6. 25.
월요일에.. 이렇게 재수가 없을수가!! 울집은 낙성대역이다.. 회사는 명동역이다.. 고로 낙성대->사당(갈아타기)->명동 요 코스인데, 빠르면 35분이면 회사까지 도착할 수 있다.. 근/디/ 아침에 2호선 사당역에는 웬 인간들이 이렇게 많은지!!!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평상시보다 15분 일찍 집에서 출발했다. 2호선 사당역 도착한게 22분? 정도 됐나부다... 4호선 사당역까지 갈아탈라구 가는데만 10분이 넘게 걸렸다 --;; 왜냐? 계단을 꽉 채우고 있는 사람들 때문이쥐~ 8시 35분에 4호선 탑승, 원래는 사당->명동까지 20분 걸리니깐 8시 55분에 명동역에 도착해야 하는데 도착하니 9시 3분!! 내가 정말 재수없게 생각하는 4호선 여자기관사가 있다... 이 여자는 대체 뭐하는 인간인지 알 수 없다.. 이 여자가 운전하는 지하철만 타면 무.. 2003. 6. 9.
나두 누군가에게 찍혀봤음 조케따~ 어제 밀리오레에 밥먹으러 갔었더랬다.. 7층 식당가에 내가 열나 사랑하는 메뉴가 있는디~ 싸구 푸짐하구 맛나궁 ^^ 배 떵떵 두들기면서 내려오니 에게? 겨우 12시 30분밖에 안됐다.. 지하 매장에서 이거저거 구경하다가 5천원짜리 티 2개 샀는디, 요즘 밀리오레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무신 사은품 준다고 하더라.. 같이 갔던 사람들 전부 영수증 모아모아~ 사은품 추첨에 나섰다. 치약세트, 수건세트, 곰돌이컵세트, 곰돌이물병과컵세트 요렇게 4가지 종류가 있었는디, 친구 하나가 꼬옥 갖고 싶어했던게 곰돌이 물병과 컵세트!!! 난 5만원 미만 사은품에, 친군 5만원 이상 사은품 공뽑기를 했더랬다. 우잉? 근디.......... 내친군 수건세트 당첨, 난 곰돌이컵세트 당첨! ㅋㅋ.... 아무리봐두 난.. 2003. 6. 4.
이틀을 하루처럼... 6월의 첫날은 이렇게 지나갔다! 토욜날 울집서 친구생일파티겸 해서 삼겹살을 꾸워 먹었어염... 원래는 마치 야외에 놀러 나온 것처럼 베란다에 자리 깔구 부루스타에 구울라구 했는디, 친구가 차를 안갖구 오는 바람에(트렁크에 모든 요리장비 구비했다나? ㅋㅋ) 집안에서 걍 먹게 됐쪄~ 늦게올지도 모른다던 친구가 일찍 도착해서리 마침 다 모인 시간이 7시!!! 하필 오늘이 바로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일게 뭐람? 우하하~ 한일전 보믄서 얼마나 잼났던지, 우리모두다함께 "누가 오늘 모이자구 시간 정했어??" 입모아 합창을 했다네~~~ 아마 누군지 알았으면 술 계속 먹였을텐데.. ㅋㅋ 암튼 장하다!!! 게다가 이기기까지 하니 분위기 얼마나 업됐는지.. 결국 새벽 5시까지 술먹구 얘기하구 놀았슴돠. 우리가 먹어치운 안주만 나열하자면.. 삼겹살, 파무침.. 2003. 6. 2.
하나씩하나씩 다시 옛날 연결고리들이 되살아나며.. 내가 첨 PC통신을 접한건 1993년이었다. 56k모뎀도 아주아주 비싼 시절이라서리... 통신 접속 할때마다 띠리릭~ 전화선을 연결해야만 해서 전화통화 안된다구 엄마한테 무쟈게 쿠사리를 먹곤 했었쥐 우하하!! 한달 전화요금만 10만원씩 나오구, 채팅 도중에 어디선가 전화가 오믄 바로 튕겨져 나와야 했다는.. 엽기가~ 근디 그렇게 어렵게 접속해서 신나게 놀던 사람들과 97년 즈음해서 연락이 드문드문해지기 시작했다.. 가끔씩 어디선가 잘 살고있다는 얘기를 듣기만 하던 요즈음, 갑자기 배경이 인터넷으로 바뀌었다! 인터넷 동호회를 만들어서 다시 사람들이 그때처럼 모이기 시작한다. 웅와.... 정말 옛날옛적 사람들!! 햇수로 따지면 거의 5~6년을 만나질 못했는데도, 엊그제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얘.. 2003. 5. 31.
점심시간에 만화를 보닷~~ 21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한.일 만화가 교류 기획전"이란 전시를 하구 있단다. 날씨두 좋은 오늘!! (넘 조아서 더울 지경 --;;;)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 친구랑 둘이서 구경하러 갔었다.... 밧데리가 다 나갈 정도로 열쒸미 사진 찍어대구, (넘 기쁘게두 사진촬영이 허용된다구 하더라) 이뿐 일러스트들 보믄서 문화적 소양두 쌓구 우하하!!! 몇가지 아쉬웠던건 황미나가 없었다는거, 만화배우는 학생들의 작품집을 전시해놨는데..... 스토리 완성도나 그림수준이나 모두 일본애들이 월등했다는거! 거기서 찍어온 사진도 올리고 싶으나 카메라 밧데리가 없는 관계로. 집에 가서 충전해온 후에 다시 올리겠슴돠!! 2003. 5. 26.
월요일에 한번놀믄.. 그주 내내 논다? 저말은 아무래두 진리인갑다.. 지난주 월욜에 얼떨결에 놀러갔었는데, 일주일 내내 술마셨지, 쇼핑했지, 놀러갔지, 삼겹살 파티했지.. 심지어 토욜엔 밤새 놀다가 일욜 아침에 집에 들어갔다는 ㅠ.ㅠ 근디 일주일동안 계속 내내 밖에서만 있었더니 울집에 있는 화분이랑 기타 등등들이 왠지 시들시들하다. 특히 친구가 사준 이뿐 꽃이 다... 죽어간다.. 어흐흑.. 일본가있는 동안 보살펴주지 못해서 그런지 여행 갔다와서 보구 깜짝 놀랐었다. 누렇게 잎사귀가 다 변해버린거 있쥐? 아.... 암튼 오늘은 요 글만 올리구 얼른 퇴근하련다!! 오랫만에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을 해치워야징~ ㅋㅋ 2003. 5. 20.
장장 3시간에 걸쳐 여행기를 다 올리고... 아~ 허탈하다.. 더이상 미루면 결국 못올리고 말겠기에, 결국은 올려버렸다!! 잼나게들 보시고, 맘에 안드는 부분 있으믄 수시로 수정할테니........ 끝~~~~~~~~~~~~ 200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