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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 이야기/소소한 일상1016

20060208 - 탯줄이 떨어졌어요... 탯줄 떨어지기 전까지 목욕시키는게 그리 손떨리는 일이라던데.. 조리원에 있는 덕분에 맘편하게 있었는데, 오늘 낮에 떨어진 탯줄을 갖다줬다. 아직 물기가 있어 바짝 말려야 한다고! 약간 징그럽기도 하다.. 2006. 2. 8.
20060207 - 자유분방한 머리... 무스 발랐니? 태어나서 며칠동안은 조금 가라앉을 것 같던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하늘로 삐죽삐죽 솟아오른다... 조리원서 이 머리와 피부 하얀걸로 유명했다는 --;;;; 별명은 백설이!! 내친김에 메롱~ 한판!! 2006. 2. 7.
20060206 - 배냇짓인가? 진짜 웃는 것인가? [2] 조리원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엄마가 출퇴근도장을 찍으셨다.. 오늘은 다인이 기분이 많이 좋은지 새로운 재롱을!! 엄마가 얼르자 쳐다보면서 이렇게 웃기 시작하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었다. 이젠 눈이 제법 또릿또릿~ 여전히 오~~~~ 아따~~ 갓난쟁이가 저렇게 사람 얼굴 쳐다보면서 함박웃음을!! 기저귀 패션을 보시랏! Posted at 2006-03-10 Fri 23:29 박선희 뭔 신생아가 저리 잘 웃는다냐?? ^^ 2006-03-11 Sat 19:48 nebou 그러게요.. 요즘 신생아들은 무쟈게 빠르다더니, 사람쳐다보고 웃는것도 빠르네욤. ㅋㅋ 2006-04-05 Wed 15:45 2006. 2. 6.
20060204 - 첨으로 오~~ 하던날.. 외삼촌한테 안기다! 조리원 일정 중에 1~3시까지는 엄마방에서 같이 있는 시간이 있었더랬다. 울고 보채다가 평화롭게 잠든 모습.. 아~ 역시 아기는 잘때가 젤 이뻐!! (땡깡부리면 미워!!) 애기들은 왜 오~ 하는 표정을 지을까나..? 넘 귀엽다.. ㅋㅋㅋ 나 사진찍히는 거야? 그런 표정.. 저녁면회시간에.. 동생이 안고있자 쿨쿨 잘만 자더군.. 저 어색한 포즈와 휑~하니 드러난 다리를 보시라. 우히힛~ 2006. 2. 4.
20060202 - 다인이 퇴원하던날! 조리원 들어가던 날! 자연분만 2박3일은 정말로 짧다.. 입원실에 있으면서 누워있던 시간은 거의 없었던듯.. 하루 3번 좌욕하고, 진찰받고, 모유수유하러 가고, 밥먹고, 입원비 정산하고, 퇴원교육 받고, 피부마사지 받고 등등등등 엄청 바빴다~ 퇴원시 다인이와 교환할 수 있는 손목띠.. ㅋㅋㅋㅋ 병원 4층에서 조리원 5층으로 바로 들어갔기 때문에 찬바람 쐬는건 피할 수 있었다. 늘 유리너머 신생아실에서 구경하다 첨으로 안아보고 신기해하시는 엄마. 그래그래~ 신생아 본연의 자세! 먹고자고!!! 아이구~ 토실토실하다.. 다들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실눈 뜨고 보는건 여전하구먼.. 눈감고 웃는건 배냇짓이라고 하더라~ 아직 태지가 다 벗겨지지 않아서 까실까실한 발.. 발은 정말 나랑 똑같이 생겼다. 넘 신기 ^__^ 2006. 2. 2.
20060201 - 드디어... 다인이가 태어났어요~~ 예정일은 1월 26일, 설날을 앞두고 있어서리 예정일 맞춰서던지, 설날 지나서던지 연휴때만 아니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니만 그걸 알아차렸는지 넘 이뿌게도 1월 31일날 새벽부터 진통이 시작됐다. 불규칙적이던 것이 점점 규칙적으로 변해가길래 가진통이 아니라 진짜인갑다~ 싶어 시간을 재기 시작.. 혹시나 싶어 새벽에 혼자 샤워하고, 나갈 준비 해두고 계속 시간만 재고 있었다. 오전 9시 넘어서는 정확히 5분 간격이 되길래 병원으로 향했다. 진찰받고 분만대기실에 들어간게 10시 30분쯤.. ? 옷갈아입고, 관장하고, 무통주사 맞을 수 있도록 허리에 튜브 꽂고, 배에는 심박동 체크기, 팔에는 링겔주사, 허리엔 무통주사 튜브... 흐~ 혼자 움직이기도 어렵구만 --;;;; 이래저래 준비가 다 되어 침대.. 2006. 2. 1.
20060118 - 이제는 준비끝~~~~ 한국에서의 아기용품 제 2탄! ㅋㅋ [2] 새옷, 새물건이어도 한번 빨고 삶고 말리느라 며칠을 소비했다는.... 한사람 느는 것이 이렇게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구나.....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선물받는 얼마나 운이 좋은 아기인지 모르겠다는!! 위의 세벌은 큰할머니가 사주신 배냇저고리, 왼쪽의 긴건 형님한테 받은 배냇가운, 밑의 2벌은 역시 형님한테 받은 배냇저고리.. 위에껀 소매가 길고 밑에껀 소매가 짧지? 한국꺼랑 일본꺼랑 이게 다르더라 ^^ 어머님이 사주신 내복 3벌... 빨아서 보자기에 싸둔걸 꺼내 사진찍었더니만 쭈글쭈글~ 다림질이라도 좀 할걸 그랬나?? 전부다 형님께 받은 아기옷들... 언제 입을 수 있으려나? 어머님이 사주신 이불(은 커서 사진에서 제외됐구)과 베개커버.. 신생아용으로 살까 하다 얼마 못쓰고 아깝다는 형님의 경험담에 걍.. 2006. 1. 18.
20051217 - 일본에서 출산준비 끄으으으읕~~ 짐싸자!! ^___^ [2] 내일은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한국에서 다 살까 하다가 출산도 혼자 하는데, 출산용품 구입마저도 혼자하면 신랑 넘 섭해할까 아쉬워할까 싶어서 둘이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고민도 하고 구경도 하고 사기도 하고 나름대로 잼난 경험들을 했다는.. ^^ 인터넷으로 한국과 가격비교한후 특가세일과 할인을 많이 이용한지라 가격도 비교적 쌌구.. 덕분에 가져갈 짐이 많아지긴 했지만 말이당~ 미피 실내용우주복 2벌과 신생아 모자 세트.. 크기를 봐서는 완전 신생아용은 아닌듯 싶은데 암튼 귀엽다 ^__^ 캐릭터 들어간 제품들은 왜이리 비싼건지.. 움화화~ 이것이 바로 주황색 신발때문에 산 방한우주복 핑가.. 옥션에서 반값주고 낙찰받아서 더 기분좋았다는.. 헤헤~ 그림이 넘 귀여워서 젤 먼저 사놨던 사이즈 큰 옷.. 1년.. 2005.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