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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보 톡톡289

올 여름은 猛暑, 가을엔 태풍과 비?? [2] 올해의 날씨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제목처럼 될 듯 하다.. 동경에선 70일동안 땡볕이 계속되어 신기록을 세웠구, 이례적으로 태풍이 5개나! 그것두 꽤 세력이 센 것들이 일본 근처를 지나가거나 직격을 해서 피해를 많이 줬었다. 땅 크기가 다르다는 실감을 하게 되는건 실제로 태풍이 왔다해두 울나라처럼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지역적으로 다르다는 거지. 아무튼 센다이에는 거의 피해도 없고, 영향도 적었었다. 지난주말에 The Day After Tomorrow를 홈시어터(면 얼마나 좋겠냐만! ㅋㅋ)가 아니라 집 컴퓨터로 봤는데, 요즘의 날씨와 겹쳐져서 감정이입이 잘됐다고 해야할까나? 좁은 공간에 모르모트를 가둬놓으면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다던데 지금의 지구가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다. 쯥 --.. 2004. 10. 5.
ㅋㅋㅋ... 연예인들중 군대 면제받은 사람은? 싸이더스가 송승헌과 장혁을 보호하기 위해 전지현 결혼설을 퍼뜨렸을까?? 우움... -------------------------------------------------- [질문] 연예인들중 군대 면제받은사람은? veres01 [유치원생] 님이 2003-07-08 16:20 작성 누구누군지 알고싶네요 [질문자 채택답변] 이놈들입니다. 비공개 님이 2003-07-10 01:13 작성 1.주영훈-조기흥분증후군(그냥흥분하면기절하는증상임, 이런새끼들은 야삽이랑 개머리판으로 몇대 찍으면 완쾌됨다.) 2.김창렬-폐결핵(가수가 폐결핵...그렇게 담배피지말라고 했지, 병무청에 지애비가 돈쳐먹이다가 걸려서 깜방갔음) 3.김종서,신성우,서태지-성격장애(지랄들의 대명사,다행히 생방송중에 개지랄한 적 없음) 4.문희준-어깨.. 2004. 10. 1.
우리 옆집은 밤마다... 뭘?? [2] 내가 지금 살고있는 곳은 1층은 가족동, 2~3층은 부부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예전에두 함 말했듯이 부부동의 구조가 아주 특이하다. 건물의 2층인 현관을 들어가면 왼쪽에 욕실/세탁기/건조기가 있구 하나밖에 없는 방문 옆의 계단을 올라가야 건물 3층인 거실과 주방이 나온다.. 거의 30여년 전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아직도 꽤나 튼튼하고 비교적 세심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은데, 문제는 바로 옆집!! 한국에서도 문제지만 개인주택이 아닌 이상 공동생활 하는 곳에서는 옆집 소음이 문제가 안될수는 없겠쥐. 하지만 쪼매 정도가 심하다는 --;;;; 일단 우편물함에 적혀있는 이름을 봐서는 한국 혹은 중국인인데 부인이름에서 유추하면 중국인일 듯 싶다. 나 혼자 있는 낮에는 비교적 조용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흐.. 2004. 9. 29.
멀리서 처음맞는 추석이 다가오면....... 울집은 소위 양반가문.. (ㅋㅋ) 종손 아닌 단순히 큰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추석같은 명절을 제외하고 제사만 거의 1년에 4~5번은 되니까 음식만들기며 준비하는게 장난 아니었다. 그것두 내가 어렸을때는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 이렇게 4대 제사를 기본으로 지냈었다가 우리집안 종손이자 젤 큰어르신인 큰할아버지께서 2대까지만 지내자!! 라고 결단을 내리신 덕분에 제사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버린게 저 숫자라는 거다.. 그러니.... 종손인 큰할아버지댁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쥐? 양/음력날짜가 겹치면 한달에 2~3번 지내는 것도 예사였다. 요즘 뉴스사이트를 둘러보면 주부 명절증후군에 대한 기사가 나오던데, 엄마와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고생하는걸 봐온 나로서는 그 수고스러움과 고생에 대해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2004. 9. 24.
뭐든지 잘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2] 주위 사람들을 잘 관찰하다보면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 분위기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을 많이 안다던지, 은행에서 대출받는거나 주식관련 지식을 많이 안다던지, 여행가기 좋은 코스나 숙박지를 많이 안다던지, 와인 같은 뭔가 폼나보이는 먹거리들을 많이 안다던지 등등 말이다.. 내가 많이 알고 있으면 그거야말로 더할나위없는 일이지만, 아쉽게도 실제로 아는게 별로없다 ㅠ.ㅠ 정말 잔넹이쥐!! 그럼 좋은 방법이 뭐냐?? 많이 아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거나, 애인이나 배우자가 그런 사람이거나.. 하지만, 가끔 생각해보는건데......... 둘 중 한사람이 너무 많이 알고 있으면 그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알고 있는 사람은 계속 그걸 유지하기 위해 나름대로 부담스러울 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편하긴 .. 2004. 9. 17.
드디어 자동차가 생겼어요!! [4] 원래는 다음주쯤에 받을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12일날 받게 되었당~~ 아직 경찰서에서 차고증명서도 받지 못했고 이런저런 서류 구비해서 명의이전 받으려면 한달가량은 더 걸리겠지만..... 미리 신청해둔 집앞 주차장에 "우리차"라고 부를 수 있는 게 서있어서 약간은 이질감도 있지만(ㅋㅋ) 그래두 장보러 멀리 갈 때 지금까지는 걸어갔지만 이젠 룰루랄라~ 차타고 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 기뿐쥐.. 오호호 ^_______^ 게다가 주말에 놀러다닐 수도 있당~~~~ 아싸!! 중고차로도 이렇게 좋으면 새차 살때는 얼마나 기쁠까? 헤헤 조만간 사진 찍어 올리겠슴돠~ 번호판을 바꾸믄..!! 아, 그리구.... 이렇게 좋은 차 알아봐주시고 직접 가져다주신 아주버님과 일본에까지 오셔서 사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P.. 2004. 9. 14.
국민카드 사이트 들어갔다 열받다!! 한국에 있을때 열쒸미 자알~ 쓰던 국민교통카드가 국제용도 아니고 국내용인 관계로 해지해야지해야지 미루기만 하다가 (그동안은 고객센터에 국제전화할 수도 없고, 울나라 금융기관 사이트들은 무선모뎀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사이트들이기에 --;;;;) 인터넷교체 기념으로 신청하려고 맘먹고 찾아갔다. 우움...? 무시기..... 사이트 통합?? 흐으... 아무래도 오늘아침에 본 혈액형점 내용이 생각나면서 (오늘 일진 나쁘단다.. 집에 있으란다.. ㅜ.ㅜ) 뭔가 잘 안풀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여지없쥐~ 쯥... 대체 어떤놈이 사이트 디자인했는지 첨 들어가자마자 보안창 떠서 지멋대로 다운로드 해버리고, 화면 바뀔때마다 국민은행 전용 키보드 해킹방지 프로그램 깔라고 그야말로 지랄을 해댔다... 웬.. 2004. 9. 8.
고토를 배울꺼예요~~~ [2] 지난주 수욜에 소개받은 고토선생님과 만났었다. 좋은 날씨에 좋은 시간에 좋은 분위기였는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울나라랑 관계도 꽤 깊고 (어렸을때 서울-고려-청주-신의주 요렇게 사셨단다~) 잘 보이려고 하는건지 몰겠지만 말도 잘통하구.. ^____^ 선생님댁이 현재 울집앞이라 당분간은 편하게 다니겠지만, 우움.... 나중에 이사가게되면 어떻게 될지, 이사가면 생활면에서 여유가 더 없어질텐데 레슨비는 어떡할지 등등..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일단 저질러보자는 기분에 넘어가기로 했다. 그랴서....!! 첫번째 수업은 담주 수욜부터~~~~ 그런데 선생님께 전화드렸던 바로 그날.. 엔도상에게 전화가 왔다.. 자기가 속해있는 단체에서 샤쿠하치/고토/샤미센 연주회를 하는데, 시간 괜찮으면 와서 함 구경하라구.. 2004. 9. 8.
20040905 - 尺八연주회에 다녀오다~ [2] 고토를 배우기로 결정한 날, 갑자기 전화벨이 울집에 울렸다. YWCA에서 모닝커피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엔도상한테였는데 자기가 출연하는 연주회에 구경오지 않겠냐는 내용이었다.. 오오옷~~ 별일 없는데 당근 가쥐~~ 게다가 공짠데~ 더더욱 가야쥐~~~ 다카하시 료잔이라는 선생님 문하에서 배웠던 사람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사후 13년째에 추모음악회를 연 거였다.. 첫번째 곡은 尺八(샤쿠하치) "都山流本曲 靑葉" 샤쿠하치의 음색은 뭐라해야할까나? 울나라 대금과 비교하자면 약간 답답한 음색이라는 느낌이었다. 맑게 울려퍼지는 소리가 아닌 안으로 모아드는 소리라는 느낌 ^^ 오른쪽을 잘 보면 오늘의 주인공인 료잔선생님의 영정이 보인다.. 왼쪽부터 고토, 샤미센 3명, 샤쿠하치 3명의 연주 곡목은 "ままの川" 샤미센을 .. 2004. 9. 5.
광고가 싫어!!! 나의 취미가 tv 보는거라는건 다들 알쥐? ㅋㅋㅋㅋ 특히나 여긴 토크쇼 비스므리한 것들이 워낙 많은데, 볼때마다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바로 프로그램 중간에 있는 광고다.. 첨 와서는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제시간(!!)에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웠는지 모른다.. 한국서는 공영방송이라는 KBS에서도 영화 함 볼라치면 약 10여분 정도 접어주고 시작하는게 보통인데 말이쥐.. 호호 그러나..... 지금은.... 시작하길 기다리는게 낫쥐, 제시간에 시작해서 프로그램 중간중간 사람 놀리듯이 끊고 광고 내보내는 요 일본의 방송이 너무너무 싫다 --;;;;;;;;;; 그나마 쇼프로에서 장난치듯 툭~ 뭔가 결론이 나올 때쯤 쫙~ 짤라버리고 광고 들어가는건 걍걍 견딜만 한데, (나쁜거만 일본서 배워가지구, 울.. 2004. 9. 3.
하루에 10분, 우선순위를 정하는 시간을 갖자!! 회사다닐 때부터 뉴스레터 받아보는게 워나악~ 많다보니 지금도 내 아웃룩에는 반가운 메일보다는 스팸성 정보메일(ㅋㅋ)들이 더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 중 읽게된 메일 내용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쓸 수 있느냐는 거였다... 대학때 아르바이트 2~3개, 수업, 주5회 학원, 동호회활동 등등 지금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대체 어떻게 그렇게 살았었는지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 시기였었다.. 물론 무척이나 많았지만 제대로 해냈었구.. (흐~ 주5일 오후 8~10시에 꼬박꼬박 학원다녔다고 생각해보라.. 거의 1년여를~) 그렇게 바쁘면서도 여유 혹은 시간이 있다고 말하면서 다녔었는데, 이상하게도 회사 들어가면서부터 시간이 있더라도 늘 바쁘고 쫓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더랬다.. 절대적인 시간은 학생때가 더 없었는데.. 2004. 8. 26.
무궁화는 우리나라꽃? [2] 울집서 야채가게로 가는 길에는 오래된 듯한 개인주택들이 늘어서있다.. 대개의 일본주택들이 그렇듯 정원에는 손수 가꾼 나무와 꽃들이 쫘아악~~~ 있구 말이당 ^__^ 가드닝이 유행이라나?? 암튼 신기한건..... 그 일반주택에 무궁화가 많다는거다.. 그것도 꽤 많이!!! 한국에 있을땐 정부기관에서 일부러 심어놓은 곳이나 학교화단 말고는 개인주택 정원에 심어져 있는걸 본적이 거의 없는데.... 한국의 국화라는 무궁화가, 그것도 일본의 국민들이 자기 정원에 직접 심고, 가꾸고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솔직히 내가 정원을 가꾼다고 해도 무궁화를 심을 것 같지는 않다. 왜냐? 벌레 무쟈게 꼬이는거 알쥐? 생각보다 이뿌지도 않고 --;;;; 아아~ 대체 무궁화는 왜 울나라 국화로 지정된걸까?? 정말로 울나라 국.. 2004. 8. 15.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의 여행지!! [6] 학교다닐 때도 그렇고, 회사다닐 때도 그렇고.... 주기는 정확치 않지만 모든걸 다 때려치우고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었더랬다. 그때는 책을 사서 보던, 그림을 보던, 사진을 보던, 여행상품 찌라시만 골라 보던.. 뭔가를 해야만 그런 생각이 조금씩 가라앉곤 했었다. 물론~ 가장 좋은거야 직접 여행을 가는 거겠지만 ^____^ 지금은 나의 이런 역마살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아직 "그 지경 --;;;;" 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ㅋㅋㅋㅋ) 여행상품이나 여행프로그램에 자꾸 눈이 가는건 사실이다... 또 워낙 일본TV에서는 여행지 소개를 잘하니 더더욱 그렇겠쥐? 흐흐 얼마전에 이름은 까먹었는데 세계유명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서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나왔었다... 그때 이탈리아에 있다는 유명한 .. 2004. 8. 13.
올해의 여름은 더운가? 추운가? 알아보는 방법!! [2] 얼마전 미디어테크에 씨디 반납하러 갔을때 마침 그 사거리앞에 있는 "모스 버거"에 들어간 적이 있었더랬다.. 버거 하나를 주문해놓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의견받는 엽서하구 볼펜이 꽂혀있길래 심심하기도 해서 뭔 내용이 적혀있나 엽서를 함 뽑아봤었다. 오오~~~ 이럴루가!!! 앞면은 의견 써달라는 내용인데 뒷면은 하얀 백지에 직접 손으로 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적혀있는 것이 아닌가??? 마침 내 자리에 있던거 딱 2장밖에 없어서 읽어보기 시작했다.. (흐... 손으로 쓴건데 많이 비치해 둘 수 없겠지..!) 그 내용인 즉슨..... 올해 여름이 더운지 추운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었당.. 어떻게 알 수 있느냐구??? 아오바 마츠리(내가 밑에다가 사진 올려놓은거~~)의 날씨에 따라 그 해 여름 날씨를 알 .. 2004. 8. 5.
고토를 배워보지 않을래요???? [2] 이번주 월욜날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타나바타 교류회라는 일본문화 소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있었더랬다.. 참가비 300엔이 있긴 했지만 이런걸 해보지 않으면 안되겠쥐???? 유카타도 입어보고, 종이접기도 해보고, 차도 마셔봤는데, (사진 찍어왔으니 며칠내로 정리해서 올릴꺼얌 ^__^) 고토 연주하는 것도 있길래 유카타 입은김에 함 해봤더랬다.. 첨엔 젊은 분이 내 담당이었는데, 어찌어찌 쫌 나이드신 분에게 배우게 되었다. 배운다기 보다는 악보보고 한번 쳐보는 거에 가까웠지만 ㅋㅋ 외국인에게 소개하기 위한 거여서인지 음표도 간단하고, 박자도 쉬운 것만 있었던 "사쿠라"라는 곡이었는데 이 선생님.... 나보고 소질 있다면서 고토 배워보지 않겠냐고 하신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소리도 좋고, 왼손으로 .. 2004. 7. 22.
휴일 전날 밤에는.... [2] tv에서 잼난걸 많이한다~(제목보고 클릭한 사람 있쥐? ㅋㅋㅋㅋㅋ) 지난주 월욜부터 금욜까지 시부모님이 울집에 오셨더랬다.. 방하나에 작은 거실과 부엌밖에 없는 공간이라 침실을 내드리고, 거실 바닥에 비닐깔개 깔고 캠핑온 기분으로 며칠동안을 보냈는데.... 아마 좁은집이 북적북적했겠쥐? ^___^ 오시기전엔 생활이 불편해질 것에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역시 부모님은 부모님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혹시나 차가운 바닥에서 자느라 감기걸리지 않을까 걱정, 앞으로 찾아올 더운 날씨를 대비해서 선풍기도 사주시고, 이런저런 소품도 일일히 챙겨주셨다.. 사람이란건 역시 가까이 부딪쳐 접해봐야 밉고 고운 정이 생기는가부다. 긴장한 탓에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두 두분이 돌아가신 후 집에 와보니 왠지 집안이 휑.. 2004. 7. 21.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2] 거의 동시에 똑같은 화면이 나오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이 장면 나오자마자 다른 채널로 돌려버리곤 했었는데, 오늘은 으으으.... 어쮜 그리 짜맞춘 듯이 방송하는지... 어쩔 수 없이 볼 수 밖에 없었다는!! 얼마전 고이즈미가 북한에 가서 납치된 사람들을 델꾸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 한가족이 돌아오지 못했었더랬다.. 젠킨슨가 하는 미군탈영병으로 딸 둘과 함께 북한에 살고 있다고 한다. 몇년이라더라? 탈영한지 20여년이 넘었다구 하쥐? 아마..? 부인만 일본에 돌아온지 거의 2년여 되는데, 가족 전부 불러다가 함께 일본에서 사는게 소원이라며 법썩떨기 좋아하는 일본 매스컴을 심심치않게 장식하고 있다.. 이방인으로서 보는 시각이라면.... 우움... 솔직히 납치라고 보기 어렵지 않나? 탈영해서 미국과 범죄인도.. 2004. 7. 7.
행운이란..... [2] 어쩐지 기분이 가라앉을때, 스트레스 만빵일때, 뭔가 혼란스러울때 등등 이럴때 꺼내서 보는 책(지금은 모니터로 보지만 --;;)이 삼국지연의다.. 촉한정통론에 작가적인 상상력으로 역사를 왜곡했다는 평도 있지만, 이만큼 각자 엄청 개성적인 사람들이 많이 출현하는 소설도 드물거당~ 가장 인기있는 장수는 아마도 관우겠지? 중국에선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인물이자, 자부심과 용맹의 대명사니까..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장수는 오히려 조운이다.. 초절정 무공과 주군에 대한 충성심과 자신과 국가를 보존하는 처세술까지! 장수로서도, 한 국가의 대신으로도 부족함없는 사람이다. 대가 센 나무는 부러지는 법으로 유비가 서촉을 정벌하러 간 사이 형주를 지키다 그 지나친 자부심과 기개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게된 관우... 그반면 늙.. 2004. 6. 28.
누구나 자신의 뜻대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나 만화 장르는 물론 환타지! 다~ 대학생때 첨 통신상에서 떠도는 텍스트파일을 다운받아 보다가 정식으로 출판되서 나온 책을 전부 다 산 퇴마록처럼 말이쥐.... ㅋㅋ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게 책이냐? 하기도 하지만 만화던 포르노잡지던 쓰레기같은 책이던 언제나 남는것은 있는 법이다. 그건 읽는 당사자가 선택할 문제이며, 좋은 책을 고르는 선구안을 갖는 최상의 방법은 역시 시행착오밖에 없다!! 암튼 퇴마록 주인공 중 한명인 현암이라는 사람은 자기가 죽을 상황이 되어서도 적이든 아군이든 살려내려고 무쟈게 노력한다. "목숨은 소중한 것이다~ 그것이 나쁜 사람이건 좋은 사람이건 상관없이 생명은 무지하게 아깝다." 라고 하면서 말이다.... 이라크에 가있던 울나라의 김선일씨가 결국 참수된 시체로.. 2004. 6. 23.
센다이의 버스운전사는 폭주족?? hobby에 올린 사쿠란보 과수원 갔다 돌아온 날, 집근처의 길에서 정말 엄청난 광경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내리막에 Y자 모양으로 갈라지는 길에서 신호대기하던 중 울 바로 앞에앞에 있던 승용차는 직진, 바로 옆에 붙어있던 버스는 오른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는데..... 왠지 두 차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더랬다. 근디!!!! 신호가 바뀌고 두 차가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으아악~~~~ 오른쪽으로 움직이던 버스의 뒷꽁무니가 와작~~ 하는 소리를 내며 옆에 붙어있던 승용차의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과감히~ 반으로 부셔버리는게 아닌가???? 여기서 더욱더 놀라운점은.... 승용차의 사이드미러를 부셔버린 버스나, 그걸 그대로 당한 승용차나 쓍~~~하구 각자 제갈길을 가버렸다는거다!! 설마 자기.. 2004. 6. 15.
정보는 공유되어야 가치를 발휘한다? [4] 여기 첨 와서는 정말 주변에 뭐가 있는지, 뭘 사야할지 암것도 모를테니까 같은 유학생 있으면 달라붙어서 물어보라는 시어머님의 당부가 있었더랬다..(당신께서도 그렇게 하셨겠쥐~ ^__^) 7월에 들어오실때 충분히 그 사례를 대신 해줄테니까 아무 걱정말라는 말씀도 함께 말이다... 감사감사!! 이제 두어달 정도 지나서 어느정도 동네에 무신 가게가 있고, 어디가 싸고, 시내는 어떻게 나가고 등등 알만큼 알게 되었는디.... 역시 그래도 처음 접하는 것들이 많기는 많다. 엊그제는 시영아파트 서류 보내러 우체국에 갔었는데, 요 신청서란 것이 간단하면서도 잘 모르는 것들이 몇가지 있었더랬다. 그랴서 아파트 신청서작성관련 문의를 위해 시청에 물어보러 갔을때, (치사하게스리 신청기간 10일인데 문의는 지정된 날짜 이틀.. 2004. 6. 11.